김천시는 예상보다 길어지는 장마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시 축산 농가 사전 대비 미비로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3일까지 ‘특별위험 점검기간’으로 지정하고 축산분야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취약 요소를 정비해 재해로 인한 가축과 시설물 등 재산 피해 최소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다. 축산과에서 사전 지정된 재해대비 가축관리 TF팀(상황관리반)을 중심으로 지역 내 축산분야 재해 우려 지역 및 시설물 등 재해 취약요인을 점검·정비함과 더불어 호우 시 농가대책 및 예방관리요령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의성군은 지역 농산물 유통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의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지난 29일 농업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장을 비롯, 의성농협 조합장, 새의성농협 조합장, 금성농협 조합장, 의성중부농협 조합장, 서의성농협 조합장, 안계농협 조합장, 다인농협 조합장,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임원선출, 정관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8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의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FTA에 따른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대형
영주시는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특판 행사로 다양한 고객 확보를 위한 ‘영주 농특산품 홈플러스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이어 두 번째로 홈플러스 본점인 서울 강서점에서 개최 중이다. 이에 따라 본점인 서울 강서점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14일간 장마철과 혹서기를 고려해 실내에 이벤트 부스를 설치 할인판매 및 시식행사, 사은품 증정 등으로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 출품 품목은 사
경주시가 이달 말까지 예정됐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5개월 더 연장키로 했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영농철 인력 부족, 적기 영농 지연 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 지난 4개월여 간 이용건수는 3781건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총 1077명이 480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 들
어린물고기는 어종에 따라 분포하는 수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제주도 주변 해역에 서식하는 주요 어종인 갈치, 멸치, 전갱이, 방어 등 34종의 알과 어린 물고기가 분포하는 수심대가 어종에 따라 달랐다고 밝혔다.가라지, 전갱이, 줄도화돔의 어린물고기는 주로 수심 10m 이내의 표층에, 앨퉁이는 80m보다 깊은 저층에 분포했다. 갈치 알은 수심 10~20m 층에 집중적으로 분포했으나 다른 어종과 달리 어린갈치는 표층에서 수심 100m의 저층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어린갈치는 다른 치
해양수산부는 30일부터 주요 제철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행사를 본격 진행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과 어업인을 위한 행사다. 전통시장부터 대형마트·온라인 쇼핑몰·수산유통 창업기업 등 수산물 주요 판매처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양식수산물 대전(7. 30~8. 14)으로 시작한다. 여름나기 대전(8. 6~19), 내수면 대전(8. 20~26), 수출품목 착한소비(8. 27~9. 2), 추석대전(9. 7~30), 코리아 수산 페스타(10. 26~ 11. 15) 등 총 6개의 행사로 나눠 진행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올해 6월 중순부터 북태평양 꽁치도 참치처럼 어획할당량을 받아 조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올해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로부터 할당받은 어획량은 2만759t으로 대만, 중국, 일본에 이어 4번째다.NPFC 회원국은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일본, 대만, 바누아투 등이며, 대만 18만466t, 중국 9만365t, 일본 4만6859t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 북태평양 조업국의 과학자들이 북태평양 꽁치의 자원평가를 실시한 결과,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감소한
김천시는 미숙 포도·자두 조기출하에 따른 품질관리기준(1차)을 위반한 15농가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김천 포도·자두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김천시가 운영 중인 ‘김천 포도·자두 품질관리단’은 지난달 15일부터 농산물도매시장 및 공판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1차로 적발된 15농가에 대해 김천 앤 포장재 지원사업 보조금 50%를 우선 삭감키로 했다. 향후 2차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김천앤 포장재 지원사업 보조금 100% 삭감, 차년도부터 3년간 김천앤 포장재 지원제한 및 기타
영양군은 길어진 장마로 인해 고추에 병해충이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크다며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30일 당부했다. 장마로 인해 고온 다습한 기후가 계속되면 높은 습도에 약한 특성이 있는 고추는 탄저병, 역병, 해충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병들은 모두 균에 의한 질병으로 물을 좋아하는 특징이 있어 장마철 물에 의한 전염이 특히 높으며, 담배나방, 총채벌레는 7~8월에 집중 발생한다. 이런 병해충은 예방적 방제살포가 중요하므로 장마철 비가 오기 전에 고추밭에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나, 비가 온 뒤에라도 약제를 살포해 주어야 한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잦은 강우와 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지도반을 편성, 방제 지도에 나서고 있다. 잦은 비로 현재 도내 23개 시군에서는 방제가 어려워 비가 그치는 사이사이 날에 집중적으로 방제하고 있다. 최근 겨울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월동 해충인 먹노린재, 왕우렁이의 월동량이 증가하고 중국에서 날아오는 벼멸구, 혹명나방, 흰등멸구도 전년보다 발생 시기가 10일가량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지속하는 장마와 다습한 날씨로 인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크게 우려되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영양군은 29일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영양읍 중앙로 55번지에 신축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6억8000만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804㎡규모로 신축했으며, 2층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사무소 영양분소와 영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1층(489㎡)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조성해 영양로컬푸드 온심마켓에는 현재 42농가가 직접 생산한 채소류, 과일류, 가공식품 등 600여개 품목이 진열되어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생산농가와 품목을 확대해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농기계 임대사업에 택배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기계를 이용하고 싶어도 고령이거나, 여성 또는 귀농, 귀촌인 등 운반차량이 없는 군민들을 위한 택배서비스 예약은 임대농기계 사용 3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배달료는 거리 제한 없이 편도 2만원, 왕복 4만원을 임대사업비에 포함하게 된다. 그동안 농업인들이 농기계 대여하려면 직접 임대사업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고령 농업인은 상·하차 시 항상 사고 위험이 있으며, 운반할 수 있는 차량이 없어 임대에 어려움을 겪어왔
울진군은 오는 2일 군청주차장 일원에서 울진복숭아연구회 주관으로 복숭아 판매 홍보를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 울진 복숭아는 올해 6월 말부터 첫 수확을 시작으로 9월까지 소비자에게 판매되며, 20여 재배농가에서 5㏊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비록 국내 복숭아 주요 생산지보다 재배규모는 작지만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만큼 특색있는 지역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특화 과수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울진 복숭아를 비롯해 사과, 체리 등의 17㏊ 과수 재배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포항 임곡리 어촌계 주민들이 포항신항 스웰공사와 도구해수욕장 연안정비 사업으로 조개 폐사 등 어업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어촌계 주민들은 28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정문에 집회 시위를 열고 “이들 공사가 시작된 후 많던 명주 조개 등이 자취를 감췄다”며 “조개 폐사 원인을 규명하고 공사를 중단하는 한편 어업보상을 해 달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임곡리 어촌계 관할이며 인접한 도구리의 해수욕장 연안 복원 사업 일환인 잠제(수중 방파제) 공사와 다소 거리가 있지만 신항 스웰공사로 해류가 바뀌어 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단속은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용 간편식이나 여름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적인 보양식 수산물인 민물장어와 미꾸라지는 중국 등 외국 수입량이 많은데, 수입산은 국내산과 가격 차이가 크고 물량도 월등히 많아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이번 특별단속기간 동안 더욱 철저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올 여름에는 코로나19로 국내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상주시가 가축분뇨 악취해결(경북일보 7월24일자 10면·27일자 9면)을 위한 주도적이고 빠른 행보를 보여 그 대책과 효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상주시에 따르면 대상 농가별로 맞춤형 ‘부숙도 지역 컨설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축산농가에 대한 교육 효과가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자체 전문 강사 발굴 및 역내 컨설팅반을 직접 육성함으로써 가축 분뇨에 대한 전문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상주시 축산악취개선 민·관 협의체’를 발족한 데 이어 가축 분뇨 ‘부숙도 지역 컨설팅반’ 운영으로 축산악취 개선에 추진력을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성주 참외지구가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3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공동이용시설 등 공동 인프라 조성, 제품 및 브랜드 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해 6차산업 고도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성주 참외지구 조성사업은 4년간 참외 가공식품 생산거점조성 등 생산체계 구축, 6차산업 사업단
상주시는 ‘FTA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에 탈락한 662 농가 등에 예산 100억 원을 확보해 추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도 국비 사업인 ‘FTA 과수시설 현대화 사업’에는 역내 신청자 2089명(190억 원)이 사업 참여를 희망했지만 1427명(88억 원)만 선정됐고 사업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 상주시가 이미 확보한 예산은 88억 원으로 참여 희망자 대비 68.3%, 사업비 대비 46.3%만이 선정됐다. 이번 하반기 추경예산으로 100억 원을 확보해 추가 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상
경주시는 27일 통일전 주차장에서 벼 병해충 안전방제와 성공방제를 결의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은 무인헬기와 드론 전시, 공동방제 사업 설명, 무인헬기·드론 병해충 방제 시연 순으로 이어졌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시비 9억 원과 농협 자부담 9억 원 등 총 사업비 18억 원으로 지역 내 벼 재배면적 1만ha 전역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무인헬기 20대와 드론 2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에 5곳이 선정돼 국비 19억원을 확보하고, 지역 쌀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4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지원과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 거점별 대표 쌀 브랜드를 육성하고 쌀의 품질유지 및 수확기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양곡관리법’에 따라 양곡가공업(도정업)을 신고한 자 또는 농협조직(농협,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