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추석을 앞두고 물가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11월부터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의 정례화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회의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당·정·청은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민생대책 마련에 주력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먼저 추석 3주 전부터 14개 성수품 공급 물량을 평상시보다 1.4배 확대하고 우체국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해 50~70% 할인판매를 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명절 기간 중소기...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17개 광역단체 시·도지사들이 30일 청와대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선언’을 채택했다. 지방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중앙 부처와 지방정부의 협업체계를 강화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지역주도의 혁신성장과 남북협력사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7대 의제를 선정했다. 최근 고용지표가 악화하면서 일자리 문제 해소가 문재인 정부의 최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본격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총력전’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원전산업 육성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2018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이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원전업체와 연구기관, 해외 원전바이어 등 총 74개 기업과 6개 교육기관 등 1300여명이 참가했다. 29일 개막식에는 주낙영 시장, 전우헌 경제부지사, 산업통상자원부 유성우 원전산업관리과장을 비롯해 원자력산업 관련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원자력 해외수출로 돌파구를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8일 경산소방서 회의실에서 세쌍둥이를 출산, 다둥이 아빠로 경사를 맞은 청도소방서 소속 이기찬 소방관을 찾아 축하 격려하고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산에서 출퇴근하는 이기찬 소방관에게 육아 편의를 위해 경산소방서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인사발령 조치하고, 육아 공무원에 대한 휴식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격적으로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공무원 재택근무제’를 전격 실시한다. 경북형 재택근무제는 출...
김충섭 김천시장이 김천 지역 상공인 간담회에서 약속한 기업 현장 방문 및 소통 실천에 나섰다. 김 시장은 29일 계양정밀(주)을 방문해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같이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기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 기업체에 산적해 있는 어려움을 나 몰라라 할 수 없어서 이렇게 현장을 찾게 됐다”고 밝힌 김 시장은 “앞으로는 좀 더 자주 방문해 기업체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양정밀은 김천시에 본사를 둔 자동차 엔진 부품 생산업체로 2015년 김천시에서 ‘내 고장 TOP 기업’으로 최초 선정됐다...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2018 대구과학축전’이 9월 1~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대구과학축전’은 매년 4만여 명이 관람하여 시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어린이·청소년의 과학적 상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2018 대구과학축전’은 ‘과학기술! 대구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가상현실(VR), 드론, 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3D 프린팅 등 각종 미래첨단기술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가 오감으로 즐...
경주시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내년도 33억 원 규모의 주민제안사업을 심의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4년차를 맞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주민의 목소리를 통한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회’를 갖고 시홈페이지를 비롯해 현장과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접수된 133건의 시민제안사업 중 추진에 문제가 있는 27건을 제외한...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억 원 중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해 쾌적한 주민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발전 기반 확충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죽도로 추억이 있는 스토리텔링 옥외간판거리 조성’이라는 테마로, 죽도로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인도 블록 정비 및 개선 사업과, 골목길 정비 및 방범시설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영흥초 주변 병아리 안심골목 조성사업과 연계한 사업계획을 제...
울릉군(울릉군수 김병수)은 민선 7기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9월 1일자로 단행한다. 새로 출발한 민선 7기 울릉군의 당면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군정 목표인 ‘꿈이 있는 친환경섬 건설’을 위한 조직을 개편해 승진 58명, 전보 230여명 등 울릉군 역사상 가장 대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본청에 자치행정국과 관광경제건설국으로 신설해 2국, 1실·9과·1단, 2직속기관, 4사업소, 1읍·2면으로 개편됐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기획...
대구시가 내년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한다. 대구시는 “내년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사업을 적극 펼치기 위해 기관·단체가 협업해 총3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개 분야는 ‘기억과 기념’, ‘발전과 성찰’, ‘미래와 희망’으로 나누어 총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첫째 ‘호국보훈의 도시’에 걸맞게 ‘대구 애국 보훈 대상’을 제정해 내년부터 시상한다. 개인과 단체로 나누어서 개인은 ‘독...
국세청이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부동산자금 편법증여 혐의를 받고 있는 360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부모로부터 주택취득자금을 편법으로 증여받은 미성년자와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다주택자가 주 타깃으로 국세청의 부동산 관련 기획조사는 문재인 정부 들어 이번이 6번째다. 국세청은 29일 부동산 투기과열지역을 중심으로 자금조달계획서와 금융정보분석원(FIU) 의심 거래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탈세혐의가 큰 360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동신 국세청 자산과세 국장은 “올해 대부분 지역에서는 주택시...
올해 상반기(4월 기준) 구미시의 실업률이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울릉군과 영천시의 고용률은 상당히 높았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의 실업률은 5.2%로, 전국 154개 시·군 중 거제시(7.0%), 경남 통영시(6.2%), 경기도 안양시(5.9%)에 이어 4위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때보다 0.9%p 늘었다. 경북 시 지역 평균 실업률은 3.0%였다. 칠곡군은 4.1%, 경산시는 3.9% 순으로 높게 나왔다. 구미시의 실업자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국민이 요구하는 혁신 목표는 분명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공적인 지위와 권한을 오직 국민을 위해서만 사용하라는 것으로 한마디로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취임 후 첫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공공기관은 국민 일상과 가장 가까이 있으며 현장에서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공공기관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밝혀진 공공기관 비리에서 보듯이 몇몇 공공기관은 국민 편이 아니라 오히려 특권과 반칙의 온상이 돼 국민 ...
경북도가 중국 베이징, 닝샤회족자치구, 산시성 등 자매우호 및 교류지역에 실무대표단을 파견해 대중국 교류협력 영토 확장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실무대표단은 29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 대외인민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국 닝샤회족자치구가 주관한 제15회 한중 지방정부교류회의에 참가해 중국 내 경북도 이미지 강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는 물론 구미, 안동, 경산, 영주 등 지역 지자체에서도 실무대표단을 파견해 중국 31개 성·시·구에서 참석한 200여명의 지방정부 실무자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민선 7기 첫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17개 시·도 광역단체장과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행안·고용·산업·중기부장관, 수석·비서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의 일자리 구상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중앙 정부의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의 고용지표 악화에 문 대통령이 “고용상황에 직(職)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달라”고 강조한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 회의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번 ...
읍·면·동장에 대한 건축 관련 행정 위임이 확대돼 건축물의 건축 신고 등의 행정업무를 일괄 처리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시장·군수·구청장이 읍·면·동장에 건축물의 건축 신고, 대수선 신고, 가설건축물·공작물의 축조신고 등으로 부분적으로 위임하던 행정권한을 각각 그 후속행정까지 일괄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읍·면·동장에 건축물 건축신고 권한만 위임돼 있고 그 후속 행정인 착공신고나 사용승인 등은 시장·...
울릉도·독도 관련 사업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대부분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울릉공항 건설에 500억원을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전액 삭감했다. 정부는 울릉군 사동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5755억원을 들여 울릉공항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바다를 메울 돌을 조달하는 문제로 착공이 연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예산이 모두 삭감돼 울릉 주민 사이에서는 건설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또 국내체류 외국인에게 독도를 알리는 독도탐방사업(2억원)과 독도 영상시스템 설치(7억원...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장서 소통하고 해답을 찾는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 영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최 시장은 28일 청통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16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 함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소통 행정을 추진한다. 이번 행보는 시정의 올바른 비전과 바람직한 정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행정과 시민들의 소통에 진정한 의미를 두고 있다. 또 경로당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의 문제점과 민생의견을 수렴하고 우리시의 최우선 핵심과제인 인구...
포항시가 투자유치 기업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중국 후베이성 징먼시 슌빙시장, 중국 GEM 쉬카이화 회장, 관련 기업인 등 20여명이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중국 후베이성 인민정부와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2018 한-중 후베이성 경제협력 세미나’ 참석 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징먼시 슌빙시장, GEM 쉬카이화 회장, 관련 기업인 일행이 포항시의 투자유치 기업인 ㈜에코프로와 적극적인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것이다. ㈜에코프로는 중국 자원 재...
다음 달 1일부터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대상이 미가입 시 기간에 따라 최저 3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도입된 재난 취약시설 의무보험인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시설은 이달까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보험 가입 대상은 숙박업소, 주유소, 100㎡ 이상 규모 1층 음식점, 15층 이하 아파트, 물류창고, 도서관, 전시시설 등이다. 이들 건물에서 화재, 폭발, 붕괴사고 등으로 발생한 피해는 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경북지역의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대상은 1만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