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은(대구동부공고)이 제1회 물사랑전국고교사이클대회에서 개인도로 2관왕에 올랐다. 구성은은 22일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고부 개인도로(59.7㎞)에서 2시간1분23초로 장혜림(의정부여고.2시간1분25초), 오차영(울산농소고.2시간1분30초)을 제치고 전날 크리테리움에 이어 2연승했다. 남고부 개인도로(113.7㎞)에서는 박선호(부천고.3시간12분36초)가 김원정(목천고.3시간12분37초)과 최지윤(전라고.3시간12분38초)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투수난에 허덕였던 LG가 마운드에서 희망을 찾았다. LG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시범경기에서 라벨로 만자니오-이동현-신윤호가 이어던져 7-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LG의 아킬레스건은 허약한 팀 마운드· 고군분투했던 신윤호말고는 제 몫을 하는 투수가 없어 매 경기 ‘벌떼 작전’을 펼쳐야 했다. 그러나 이날 선발로 나선 외국인투수 만자니오는 5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1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만자니오는 첫 등판이던 지난 17일 기아전에서 3⅓ 동안 6안타, 6사사구로 8실점(...
김천 중앙고가 제13회 회장기세팍타크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천 중앙고는 22일 경남 고성군민체육관에서 벌어진 고등부 결승에서 대전 세일고를 2-0(21-14 21-10)으로 완파, 우승기를 안았다. 여고부 결승에서 영천 선화여고가 경남 한일전산여고에 0-2(18-21 16-21)로 패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삼바축구의 고장 브라질에서 축구의 진수를 배운다’ 제3기 브라질축구유학생 환송식이 22일 오후 2시 포철교육재단 소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 실시되는 유학프로그램에는 지난 겨울방학기간중 테스트를 통해 이록우(MF), 황수택(DF), 김대윤(FW·이상 포철공고)과 이경민(DF), 최태형(MF), 이대륜(DF·이상 광양제철고)등 연고학교생 6명을 비롯, 연고외 학교생 7명 등 총 15명을 선발했다. 유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브라질 지코 축구학교에서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받게되며 주2회 C.I.E.I(Centro Inter...
포철공고가 제38회 다이너스티인터내셔날배 춘계한국중·고축구연맹전 정상 일보직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포철공고는 2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풍생고와의 결승에서 800여명의 응원단의 열띤 응원속에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전후반 90분에 이어 연장전(20분)까지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분패,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포철공고는 전반 30분께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절호의 득점찬스를 맞았으나 황진성이 실축,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포철공고는 6골을 터뜨린 이세준이 득점왕에 올랐고 질서정...
김병수(경상공고)가 2002년 태권도 국가대표선발대회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병수는 22일 성남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이재신(한체대)을 9-8, 1점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달 4일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티켓을 획득했다. 남자부 밴텀급 오형근과 웰터급 곽영민(이상 계명대)가 2, 3위를 차지해 출전티켓을 확보했고 여자부 웰터급에서 3위에 오른 손은희(흥해공고)도 출전티켓을 따냈다. 한편 오는 4월4일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는 이번 대회 입상자 ...
현대건설이 슈퍼리그 3연패를 이루며 해체 위기에서 회생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2현대카드 배구슈퍼ㆍ세미프로리그 여자부 결승(5전3선승제) 3차전에서 구민정(15점.3블로킹)의 활약으로 담배인삼공사를 3-0으로 물리쳤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3연승을 기록,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전승 우승에 성공하며슈퍼리그 통산 8번째이자 3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또 LG정유(92, 93, 94, 99년)에 이어 슈퍼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지지 않고 우승한 2번째 팀이 됐다. ...
성명초와 동도초가 2002 대구소년체전 남·여초부 핸드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명초는 남초부 결승에서 효동초를 16-12로 제압,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결승에서 동도초가 성서초를 16-13으로 꺾고 우승했다. 남중부 농구에서 계성중이 대건중을 79-31로 대파, 정상에 올랐고 남초부에서는 칠곡초가 대성초를 34-31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남·여중부 볼링에서는 신성훈(3,416점·도원중)과 방민혜(3,035점·관음중)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슈퍼 땅콩’ 김미현(25.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웰치스서클K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첫날 ‘슈퍼샷’을 뿜어냈다. 김미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랜돌프노스골프코스(파72. 6천2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 애실리 번치(미국)에 1타 뒤진 공동2위를 달렸다. 스윙 개조 이후 크게 늘어난 비거리를 바탕으로 김미현은 파5홀 4곳 가운데 2곳에서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려 가볍게 버디를 낚았고 퍼트 역시 견실해져 보기는 단한개도 없었다. 지난해 평균 23...
대구시청이 2002 코리안리그 전국실업핸드볼대회에서 라이벌 알리안츠제일생명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대구시청은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 풀리그에서 안정화, 서영미, 김차연(이상 5골)의 고른 활약으로 알리안츠를 17-15로 제압, 1승1패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충청하나은행이 장준성(8골)과 황보성일(7골)을 앞세워 맞수 두산그린을 27-26, 1점차로 따돌리고 2연승을 올렸다. ◇22일전적 ▲여자부 대구시청(1승1패) 17(8-7 9-8)15 알리안츠제일생명(1승1패)
경북 족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3회 경북일보사장기쟁탈 직장·단체족구대회가 24일 경북도내 족구동호인 4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이번 대회에는 1부리그 7개팀과 2부리그 27개팀, 장년부(40세 이상) 14개팀 등 총 48개팀이 출전, 각 부별로 링크전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1부리그에는 지난해 우승팀 포스코를 비롯해 구미족구단, 청송진보 등 내로라하는 강팀들이 총출전, 우승기를 놓고 불꽃튀는 격전을 펼칠 전망이다. 2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SBS-KCC(19시·안양)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현대(마산) 기아-두산(광주) 한화-삼성(대전) SK-LG(인천·이상 13시) △축구= 제38회 다이너스티인터내셔날배 춘계중고연맹전 계속(14시·충주) △태권도= 2002년도 태권도국가대표선발 예선전 최종일(9시·국군체육부대) △테니스= 제96회 춘계대학연맹전 계속(9시·장충) △정구= 제23회 회장배전국대회 계속(9시·문경) △수영= 제2회 아레나 코리아오픈선수권 최종일(8시30분·제주) △배구슈퍼리그= 인하대-한양대 현대건설-담배공사(...
일본에서 2천만엔(약2억원) 상당의 고액 축구공이 자선경매에 붙여진다.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공식스폰서인 ‘아디다스 재팬‘은 20일 고순도의 백금을 소재로 월드컵공인구 ‘피버노바’와 똑같은 사이즈 및 디자인으로 만든 공을 내놓았다. 회사측은 인터넷상에서 실시되는 경매의 낙찰가에 해당하는 수의 축구공을 세계의 불우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한규철(삼진기업)과 성민(한체대)이 한국신기록행진에 가세해 부산아시안게임 전망을 한층 밝게했다. 한규철은 21일 제주수영장에서 계속된 제2회 아레나 코리아오픈수영선수권 남자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0초64를 기록, 지난 94년 우원기(당시 경북대)가 세운 종전 한국기록(1분52초32)을 8년만에 경신하며 우승했다. 1년 전 접영에서 자유형으로 종목을 바꾼 한규철은 이로써 단거리인 50m와 100m를 제외한 400m, 800m, 1500m 등 자유형 중장거리 전종목에서 모두 한국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됐다.
경기도 광명시 농악단이 미(美) 프로야구 박찬호선수의 홈 개막경기 선발 등판을 즈음해 미국 텍사스 현지에서 농악공연을 펼친다. 광명시는 21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댈러스시 한인회 초청으로 텍사스주를 방문, 교민들이 주최하는 박찬호 선발 등판 전야 행사와 경기 당일 야구장 주변에서 공연을 각각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레인저스 에이스인 박찬호는 오는 4월1일 오클랜드의 네트워크 콜로세움에서 첫 원정경기를 치른 뒤 6일(한국시간 7일) 알링턴 볼파크에서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첫 홈 개막전에 선발 출장한다. 광명농악단은 ...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안정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김병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김병현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전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12⅓이닝동안 1자책점을 기록해 방어율을 0.73으로 떨어뜨렸다. 김은 4-4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으나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애리조나는 김병현이 물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스서의 알렌 이브선(오른쪽)이 21일 필라델피아 홈에서열린 美 프로농구 마이애미 히츠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거센 방어를 뚫고 돌진하고 있다. AP=연합
21일 송라클럽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의 주총에서는 전임 사장과 단장이 후임자들의 취임을 축하하는 흐뭇한 장면을 연출, 아름다운 이·취임의 전례를 남겼다.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차동해 사장과 최영만 단장은 새로 취임하는 박정우 사장, 한명희 단장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지난 3년간의 재임기간동안 역점 추진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아 후임자들의 ‘연착륙’을 돕는 열성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박 신임사장은 송라클럽하우스 건설, 유소년브라질축구유학, 전용구장 롤링광고판 등 전임 임원진들의 공로인 축구인프라 구축에 대해 ...
포항프로축구(포항 스틸러스)는 21일 송라클럽하우스 회의실에서 제7기 정기주총을 열고 신임 사장에 박정우(59)전 포스코 인사·노무담당 상무를 선임했다. 또 이자리에서 박 신임사장은 한명희(47)포항시의원을 새 단장으로 임명했다. 차동해 전 사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박 신임사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동국대를 졸업한 뒤 지난 69년 포스코에 입사해 간부인사과장, 노무부장, 인재개발원장, 인사·노무담당 이사 등 주로 인사담당 부서에서 근무해 왔다. 포항 출신인 한 신임단장은 용인대를 졸업한 유도인으로 현재 포항시체육회 ...
이재욱(평리중)과 김민영(중리중)이 2002 대구소년체전 남·여중부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욱은 21일 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남중부 100m에서 11초3을 기록, 2위 최연수(11초8·대곡중)에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영도 13초4의 기록으로 2위 송하정(13초5·경명여중)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중 100m 허들에서는 박혜지(경명여중)가 15초7을 기록, 같은 학교 전지혜(17초4)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초부 핸드볼에서 성명초가 고산초를 23-9로 대파, 결승에 올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