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에서 농공단지조성 및 정비지원 분야 등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1일 의성군청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 2, 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해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 및 고용기회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 구축, 농공단지조성 및 정비지원 등 7개 분야에 도비 최대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1989년에 준공된 노후화가 심각한 의성농공단지(입주
행정안전부는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주요 관계부처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TF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모욕과 협박 등 민원인 위법행위의 주요 유형, 법적 대응 현황, 민원 응대 방식, 민원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현황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일선 민원공무원과 관련 단체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제도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관계기관과 제도개선 계획을 세우고,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등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행정안전부는 경북·강원 동해안 지역의 산불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9억6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특교세를 받는 지자체는 경북 울진군·영덕군·포항시와 강원도에는 고성군·속초시·양양군·강릉시·동해시·삼척시등 9곳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봄철 경북·강원 산지에 발생하는 고온 건조한 강풍(양간지풍)으로 전력설비 등이 파손되며 일어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 수목 제거 등에 사용된다. 양간지풍은 봄철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서풍으로, 강원 영동지방의 양양과 간성 사이에서 부는 바람을 뜻한다. 201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의성형 저출산 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9일 의성군청 기획예산과와 의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의성형 저출산 대책은 건강한 인구 구조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저출산 극복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과거의 면모를 되찾겠다는 다짐으로 마련됐다.올해 저출산 대책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외래산부인과 개설 운영 및 3대 필수 의료체계 강화 △출산통합지원센터 및 아이들행복꿈터 운영 △온종일 돌봄 거점기관 조성을 통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돌봄서비스 확대 및 프로그램
홍수 우려가 커진 도시지역 소하천에 대한 설계빈도가 기존의 두 배인 최대 200년으로 상향된다. 행정안전부는 소하천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하천 설계기준(행안부 고시)’ 개정안이 8일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소하천은 하천법에 포함되지 않는 하천 가운데 평균 폭 2m 이상, 연장 500m 이상인 하천이다.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전국 2만2천73곳(총연장 3만4천504㎞)이 지정돼있다. 기후변화로 100년에 한 번 올 법한 많은 비가 오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최근 5년간 전국의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22개 시군과 힘을 합쳐 신속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경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공식 선포하고 저출생과 전쟁 전략구상을 발표한 후 부서별로 세부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상황에서 시군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시군의 핵심 역점 시책들을 소개하고, 신속한 정책 실행과 조기 재원 확보, 도·시군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등 향후 선거 사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에게 최대 2일의 휴무가 주어진다.6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령안을 7일부터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후 국민의견을 수렴해 내달 시행될 예정으로 이번 22대 총선 사전 투표일부터 첫 적용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사전투표일을 포함해 공직선거일에 근무한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으로 위촉된 이들에게는 1일의 휴무가 주어진다. 선거사무 종사일이 토요일 또는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포항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의 산업기반을 소개하고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배터리 기업들이 집적해 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될 만큼 최적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전국에서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먼저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운영하고 있는 물가대책상황실과 연계해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또 지역축제가 열리는 모든 지자체에는 민관합동점검반을 확대 운영해 바가지 요금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축제 규모에 따른 바가지 요금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100만명 이상 규모의 지역축제는 행안부 책임관, 지자체 공무원, 지역상인회,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를 운영해 바가지요금
포항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및 공공부분 보급 지원사업’으로 전기자동차 637대(승용 350대, 화물 280대, 승합 7대)의 지원을 실시한다.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되며, 승용차는 최대 1,290만 원, 화물차(소형기준) 최대 1,772만 원, 승합(중형 기준) 최대 5,440만 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보급수량은 차종별 보조금 차등 지원 및 구매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신청은 오는 11일부터 가능하며, 포항시에 주소(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를 둔
올해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가해 기록은 졸업 후 4년 동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오른다. 교육부는 5일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발표했으며 규칙 개정, 시행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이번달 1일부터 신고·접수된 학교폭력 사안부터 가해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 중 6호(출석정지), 7호(학급교체), 8호(전학) 조치의 학생부 기록 보존 기간은 졸업 후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심각하거나 지속적이고 고의성이 짙은 중대한 학
한부모가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할 때 정부가 양육비를 선 지급하고 비양육자에게 후 환수하는 ‘한부모 가족 양육비 선지급제’가 추진된다.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는 5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제도를 이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서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부영그룹처럼 기업이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면 기업과 근로
경북도는 4일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1130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감면단말기 무상 지원 사업은 도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협업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배려하고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추진하고 있다.무상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통합복지카드(통행료할인카드)를 소지한 등록 장애인으로 기존에 감면 단말기를 지원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방법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자동차등록증, 경상북도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신분증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언제쯤 참여할까?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최근 LH를 만난 데 이어 대구시와 LH와 한국공항공사 관계자와 만남에서도 LH는 SPC 참여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 놓지 않았다.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 SPC구성을 최대 현안 과제로 선정해 놓은 대구시는 답답하고 초조한 반면 LH는 그렇지 않은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지난 2월 28일 오후 대구시와 LH, 한국공항공사는 국토부에서 회의를 했다.그러나 이 자리에서 LH는 아무런 건의 사항이나 요구사항도 하지 않아, 별
주낙영 경주시장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축제도시연맹(IFEA) 총회에 참석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경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 참가해 ‘베스트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태국과 중국, 대만 등 10개국 45개 도시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경주 홍보전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특히 주 시장은 29일 열린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경북도는 한류 붐 확산에 따라 K-푸드 선도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제조·가공업 집중 지원으로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산업 육성 투자 규모는 모두 326억 원으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174억 원, 농식품 수출기업 육성 138억 원, 전통식품·전통주 경쟁력 강화 14억 원 등 가공산업을 통해 농업대전환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 가공공장 신·증설 및 시설·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는 제조·가공 시설 구축 사업은 지난해 대비 2.6배 늘어난 24곳
정부는 기업의 대규모 지방투자를 지원하고자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취득세 등 지방세를 대폭 감면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의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감면기준을 정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합 형태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이번 시행규칙 시행으로 비수도권
대구시와 광주시는 28일 산격청사에서 달빛산업동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두 도시 간 교류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도시는 이날 대구시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달빛동맹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대구·광주 시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 6명, 철도·도로·공항 등 SOC·문화체육·CEO·청년·여성·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촉직 위원 22명(대구·광주
경북도가 국가투자예산 12조시대 개막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50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글로벌 경기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올해에도 12조 원의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분야는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포항~영덕), 문경~김천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대구도시철도 1호선(하양~금호 연장) 등이다. 연구개발(R&D) 분야는 입자빔 기반 산학연 R&D 통합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전공의 집단 파업으로 의료대란이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의료 개혁은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돼서도 안 된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의료는 복지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정부는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정부 핵심 국정 기조인 약자 복지와도 직결돼 있다”고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