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영덕군내 주요 유원지나 유명 사찰, 팔각산등 주요 등산로 등에 행락객들의 방문이 많아지고 있다. 요즘 주말이되면 주요국도에는 관광객들의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상하행선 구분없이 도로의 정체가 시작되곤 한다. 이럴 때 일수록 각종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 특히 다수의 사상자가 생기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최근 5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교통사고는 가을행락철인 10월이 가장 많았다. 친목관광이나 수학여행등 단체여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대형교통사고 또한...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부부는 싸움을 하여도 화합하기 쉬움을 이르는 말이다. 부부는 소홀한 것처럼 보이나 서로 가장 미더워 하고, 자랑하지 않으면서 가장 소중히 여긴다. 그래서 '부부싸움의 10가지 도(道)'라는 우스개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제1도 : 상대방 특기와 주먹의 강도 등을 미리 아는 것이니 이를 지(智)라 한다. 제2도 : 비록 상대방이 아픈 표정을 짓는다고 해도 이를 과감히 무시하는 것이니 이를 강(强)이라 한다. 제3도 : 때려서 피가 나는 곳은 두 ...
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차로 상에 큰 나무토막과 플라스틱 박스, 심지어 쇠붙이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낙하물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때로는 적재물을 가득 실은 차량에서 모래나 자갈 등이 추락되어 후행하던 차량의 앞 유리에 맞아 큰 충격음과 함께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 운행 중 이러한 경험을 해본 운전자라면 당시에 느낀 충격과 아울러 사고위험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는 것조차 싫다고 말할 것이다.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도로의 낙하물과 적재물 추락으로 인한 사고...
온산천이 붉게 물드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가을을 맞아 단풍놀이, 지역축제 등 가족과 연인 단위로 자동차를 몰고 나서는 나들이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다 결혼식이나 문상을 가야하는 관혼상제, 친한 벗들이 오랜만에 보이는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이 빈번해지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더욱 염려되는 계절이다. 특히, 경찰에서는 행락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단속과 함께 지도계몽 및 홍보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음주운전 예방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위험한 음주운전이야말로 ...
경찰관서를 비롯하여 공무가 이루어지는 공공기관에서 주취상태로 소란 및 난동을 피워 공무원의 정상적인 공무수행을 방해하고 또한 다른 민원인들에게 불안감이나 불쾌감을 주는 행위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다보니 이러한 관공서 주취소란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대처가 절실히 요구되었다. 하지만 개정 전의 경범죄 처벌법에 의하면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음주소란을 적용하여 통고처분 외에 다른 조치를 할 수 없었고, 특히 형사소송법 제214조(경미사건과 현행범인의 체포)를 보면 다액 5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죄의 현행범인...
흔히 우리 국민들 사이에 자주 회자되는 '눈높이 치안'은 아이를 가진 부모, 선량한 피해자, 절박한 시골 할머니의 관점에서 경찰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본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본다. 좀더 엄밀하게 해석하면 국민이 진정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은 어느정도인지, 국민 개개인의 입장이나 처지까지 자세하고 치밀하게 헤아려 보는 치안이라고 할것이다. 그러므로 진실로 국민을 위한 경찰로 다시 태어나고 각오를 다지며 한 발 앞으로 더 다가서기 위한 실천과제들은 주변 아주 가까운데서 쉽게 찾아...
가정 폭력이란 가족 구성원들간의 상해,폭행이나 재물손괴는 물론 심한 모욕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피해자들이 대부분 부녀자 인 경우가 많다. 가정폭력의 발생을 역사적인 원인으로 살펴보면 유교문화를 받아들이면서 가부장적인 사회구조로 남성 우월주의적인 사상이 그 원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현대사회의 여성인권신장과 부딪히면서 발생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흔히 가정폭력은 가정적인 문제라는 생각으로 죄의식 없이 이뤄진다. 피해자들도 가장으로 부터 심각한 피해를 입어도 외부에 알리기가 부끄럽고 자식들 때문에 참고 견디다 보...
2012년 우리나라에서 11만 4천여쌍이 이혼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는 결혼의 50%가 넘는 쌍이 이혼한 셈이다. 이혼 문제가 최근에 불거진 문제는 아니지만 가정을 중요시 하는 우리 사회를 돌이켜 볼 때 가정 해체가 심각한 수준에 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로 인하여 파생되는 사회적인 비용과 갈등 문제는 경제적인 가치로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엄청나며 지금 우리들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가정은 국가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로서 가정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가족 ...
어느 때 곳 거리를 걷노라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담배꽁초와 전봇대 아래 수북이 쌓인 쓰레기들이 미간을 찌그러지게 한다. 우리나라 법질서 준수수준은 OECD 34개국 중 25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기초질서문화 지수를 보다 상승 시켜야 한다.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무단횡단, 담배꽁초·휴지 투기, 각종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 확립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1980년대 범죄에 시달리던 미국 뉴욕은...
농민들의 일손이 바빠지는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요즈음 농민들은 수확하는 기쁜 마음은 힘든 노동의 댓가로위안을 삼고 있다고 본다. 우리 문경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에는 오미자, 사과가 있지만 각 농가마다 고추, 깨 등수확한 농산물을 가격상승을 바라고 유통, 판매활동에 나서기전 오랜 기간 저장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래서 그런지 이맘때만 되면 농촌지역에는 차량을 몰고 농산물을 절취해 가려는 절도범들이 설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철저하게 요구되고 있다. 도심에 자리한 금은방·상가의 귀금속 보다 한적한 농...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국도나 지방도를 주행하다 보면 덮개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화물차들로 인해 돌이나 흙 등 적재물이 낙하되어 차량이 손괴되거나 차창에 부딪치는 사고로 낭패를 본 경험이 운전자들 사이에는 종종 있는 일이다. 주택과 건설 경기가 되살아나고 도로건설 등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화물차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사고를 우리 주위에서 자주 일어난다. 특히 물류와 자재 이동으로 도로가 붐비는 가을철은 농작물 수확이 바쁜 계절인 만큼 판매 유통 차량의 이동량도 점차 늘어나다 보면 도...
최근 아침, 저녁으로 운전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무서운 복병을 만나게 된다. 그건 바로 도로에 짙게 낀 안개이다. 도로 주변에 강이나 호수가 있거나 산간 및 울창한 산림지역에서는 빈번히 안개가 발생하여 운전자들을 상당히 곤혹스럽게 만든다. 특히 이러한 지역에 위치한 도로는 그야말로 위험지역이 되어 버린다. 그런데 이처럼 안개가 짙게 발생한 지역의 운행이 빗길이나 눈길만큼 위험하여 상당한 주의를 기우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안개 길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위험천만한 과속운전을 일삼고 있...
사람들이 모인 사회집단에서 특히, 학교라는 아직 완전하게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모인 소단위 집단에서 폭력은 어디까지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인간의 소유욕, 지배욕에서 비롯된 폭력적 본성을 완벽하게 스스로 통제하고 제어하기에는 사고가 미숙한 청소년들로서는 아직 미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 폭력'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단순한 성장통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행태가 너무나 교묘하고 잔인하다는 점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과연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 왕따니 은따니 하는 단어와...
가을은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산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우리나라는 땅의 70%가 산이며, 산을 오르기 쉬운 지형적 위치와 자연이 주는 다양한 모습과 변화를 함께하며 그 속에서 건강과 행복 그리고 인생의 여유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즐기게 된다. 특히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늦가을 11월 초까지 형형색색 붉게 변하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게 된다. 그러나 쌀쌀해지는 일교차와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조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황금색으로 가득한 들판의 곡식이 하루가 다르게 알차게 여물어 가고 있다. '한가위만 같아란'말처럼 일 년동안 땀 흘린 노력에 대가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맞는 시기가 된 것이다. 하지만 매년 수확의 기쁨도 잠시 설마하는 마음에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해 농산물을 잃어버리고 애태우는 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묵묵히 열심히 땀 흘려 가꾸고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확한 농산물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철저히 보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경찰도 수확한 농산물을 안전하기 지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길은 아직도 멀고 험한 것 같다. 이번 8. 2 안전행정부에서 발표한 '2013년 7월 4대악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정도가 다른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학교폭력 당사자인 중·고생보다 학부모들의 학교폭력 불안도가 더 높고 학교폭력 원인으로 가정과 학교의 관심·지도 부족을 첫 번째로 꼽은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당국에 두가지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첫 번째, 담임선생님과 학생간의 심층적인 면담을 실...
오늘, 옛 문헌에 기록된 '신체발부(身體髮膚)는 수지부모(受之父母)라 불감훼상(不敢毁傷)이 효지시야(孝之始也)라, 몸체와 머리카락, 피부까지도 부모로부터 부여받았으니 신체의 일부라도 감히 헐어 다치게 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초라'하였던 문구를 새삼 떠올리게 하는 일이 있었다. 동내 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여 집으로 돌아오던 중 아파트 놀이터에 청소년 3명이 모여서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엿들었다. 모두들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 제일 안쪽 마디부분에 임금왕 (王)자 모양 문신을 들여다 보며 우쭐해 하며 의리를 지키자고 ...
민족 대명절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찰에서는 추석 전·후 금융기관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범 홍보활동 및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주민 자위 방범 의식을 고취하는 등 민·경 협력치안활동 전개하여 사전범죄 분위기를 제압, 평온한 명절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1단계 대국민 방범홍보활동의 일환으로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다양한 사전 점검을 완료 하였다. 이어서 2단계는 9월 12일부터 22일까지(11일간, 범죄취약지 집중 순찰과 검문검색 강화 등) 금융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연휴가 5일이나 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여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오곡백과로 차례를 지내면 가장 넉넉하고 풍요로운 날이 될 것이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명절에 즐거움을 잃지 않기 위해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게 바로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가스안전 실천이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19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사용자 취급부주의 6건(3...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어느 해보다 긴 연휴 덕분에 오랜만에 가족·친척들과 둘러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것을 상상하면 누구나 설레기는 마찬가지 일 것이다. 하지만 평소에 비해 연휴 기간 사건·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그 예방에 더욱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연휴 막바지엔, 빈 집에 침입하여 귀중품이나 현금을 절취해서 도주하는 이른 바 '빈집털이' 피해 신고가 급증한다. 집을 장기간 비울 것으로 예상 되는 명절 기간을 틈탄 절도범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