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묘목영농조합법인(조합장 정희진)(이하 경산묘목조합)이 본격적인 봄철 나무 식재 시기를 맞아 ‘경산묘목 나눔행사’를 오는 23일에 주최한다. 이번 ‘경산묘목 나눔행사’는 지난해 경산시 후원으로 개최된 ‘경산묘목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에 이어 올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산시 종묘 유통센터(하양읍 황새길 10) 행사장을 방문하면 석류, 살구, 매실 등 각종 유실수 묘목을 1인당 2~3그루씩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묘목 생장 시기에 잦은 강수가 잇따르는 등 기상 여건이 악화해
속보 = 포항철강산단 내 수백 t에 달하는 불법 폐기물을 매립(경북일보 2022년 9월 30일 자 8면 등 연속보도) 한 3명 모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방법원 형사11단독(판사 정순열)은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0대)와 B씨(60대)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C씨(60대)는 징역 4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부산 소재 모 상사 대표인 A씨는 지난 2021년 1월 26일께 부산 소재한 기업 사무실에서 포항철강산단 D공장에 있는 37개 기계기구에 대해 매매대
올해로 시행 4년째를 맞는 ‘경주시민 자전거보험’이 경주 시민은 물론 등록 외국인으로부터 관심이 끌고 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시행 4년 1개월째를 맞는 경주시민안전보험 덕분에 시민 880명이 보험금 4억 6640만원을 지급받았다. ‘경주시민 자전거보험’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또는 자전거로 인해 불의의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 상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 2월 26부터 첫 도입됐다. 연도별 보험금 지급 현황(접수 기준)은 △2020년 219건 △2021년 194건 △2022년 2
경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센터장 김윤희)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및 장학금 마련을 위해 21일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베푸리 나눔장터’를 개장했다. 센터 회원들과 여성회관 평생교육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여성자원활동센터 봉사팀 회원들과 여성회관 평생교육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맛간장, 어묵, 육개장뿐만 아니라, 봉사팀 회원이 재배한 오이, 옥수수도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기증받은 의류, 신발 등의 물품도 판매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윤희 여성자원활동센터장은 “늘 끊임없
울진 후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지난 15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2020년 6월 건조한 1만5000t급 신조선으로 여객정원 638명, 차량 170대, 속력 21노트로 후포~울릉 간 약 4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지난 2022년부터 운항을 시작해 10만 명이 넘게 이용했으며, 선내에 각종 서비스 편의시설(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어 장거리 선박 여행이 생소한 관광객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후포항은 7번 국도에 인접한 접근성 때문에 여객선 이용객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승욱)가 학교폭력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고령중학교를 첫 시작으로 지역 내 17개 초·중·고등학교 171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최근 들어 사이버폭력에 대한 심각성이 커지고 있어 자신의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공개하도록 원칙을 지키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보내서는 안된다는 점 △인터넷 상의 작성글은 신중히 판단하고 작성해야 한다는 점 △또한 폭력을 당하지 않기 위한 자기 보호 방법 △학교폭력
이철우 경북지사, 초헌관으로 숭덕전 제례 봉행…“저출생 극복 다짐”경북도는 20일 경주 숭덕전에서 무형문화재 제51호 ‘경주 숭덕전 제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했습니다.숭덕전 제례는 춘분날에 지내는 춘향대제로 신라 시조왕 박혁거세 위패를 모시고 있는 숭덕전에서 봉행하는 제례입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숭덕전 제례가 제례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첫 공개행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초헌관으로 제례 봉행에 참여했습니다.-이철우/경북도지사“저출산 문제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제일 먼저 소멸할 나라로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및 배정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앞으로 투쟁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부대변인 겸 조직부위원장 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24일 오후 2시 비대위 회의를 통해 어떻게 대응할지 의논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너무나 강경하게 우리의 호소를 받아주고 있지 않다”면서 “앞으로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는 예측불허인 상황”이라고
포항 청하면 폐목재 처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4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다. 21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 소재 폐목재 처리공장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장비 68대, 소방인원 270명이 현장 투입됐으나 다량의 목재가 쌓이고 거센 바람이 부는 등으로 인해 진화에 장시간이 걸렸다. 다행히 화재 초기 인접 산지로 번진 불은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껐다. 소방당국은 인근 숙박업소 및 주유소에 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선을 구축했고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들어간다.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고 “사전통지, 의견청취, 공시송달 등 절차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정이 있고, 다음 주부터 이런 모든 절차를 다 밟아서 처분이 가능한 전공의들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박 부본부장은 “면허정지 행정처분 예고를 할 때 기간을 특정해서 안내를 드리는데 지금까지 의견을 개진한 사례는 없다”면서 “그게 없으면 기간이 도래했을 때 처분이
정부가 현재 45%인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50% 수준을 올리기로 했다.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브리핑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전공의 비율이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현재 45% 수준의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비수도권 입학 정원 규모에 맞춰 조정해 나가겠다”면서 “의대 정원 비율을 고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방의 배정 비율을 지속해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박 부본부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대생 비율이 4대 6인 반면에 전공의 비율인 6대 4였다. 지방에서 학교를 졸업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3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에 해당한다면서 국제노동기구(ILO)에 요청한 ‘의견조회(Intervention)’에 대해 ILO 사무국이 대전협이 의견조회 요청자격 자체가 없음을 통보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고용노동부가 21일 밝혔다. 의견조회는 ILO 헌장 등에 근거한 ‘결사의 자유 위원회’나 ‘협약 적용· 이행에 관한 전문가위원회’ 등 공식적인 감독기구(supervisory bodies)에 의한 감독절차가 아니다. 의견조회 요청이 접수되면 해당 정부에 의견을 요청하고, 권고 등후속조치 없이
경북 영주시가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돌봄체계를 구축했다.21일 시는 주말이나 공휴일,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하거나 질병, 그 밖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휴일에도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먼저 시는 지난 2월 지역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휴일 어린이집 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했다.휴일어린이집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주어린이집(구성로285번길 61)을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21일 ‘영주형 휴일어린
포항시가 촉발지진 피해를 겪은 시민들의 소송 불편을 최소화하고 법적 권리 구제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민사부(부장판사 박현숙)에서는 포항 촉발지진과 관련해 지진피해 주민들이 제기한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본진과 2018년 2월 11일 규모 4.6 여진 당시 포항시에 거주한 것으로 인정되는 자에 대해 300만원(한 번만 겪으면 200만원)의 위
안동지역 4개 유림단체(경북유교문화원, 경북향교재단, 학봉종택,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20일 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 건의문 발표에서 유림단체 대표들은 “경북도는 65세 노령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에 상응하는 의료 수요는 많지만, 특히나 도서·산간 지역이 많은 경북북부권은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1명에 비해 경북은 1.38명에 불과하며, 상급 종합병원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오는 2026년부터 어린이 환경안전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바닥재에 대한 관리기준이 신설된다. 이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 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개정되는 환경기준을 안내한다. 어린이 활동공간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학교, 키즈카페, 완구 제공 영업소 등이다. 점검에서는 어린이의 건강 보호 목적으로 정해진 환경안전 관리 기준에 따라 시설물 외관부 육안검사, 도료 및 마감재료에 대한 중금속 검사, 목재 시
대구 한 골목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 요원에게 적발돼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 4시 50분께 동구 화랑로 한 골목에서 주차된 SUV 차량 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CCTV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중이던 요원의 눈에 고스란히 담겼다. 골목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차량 주변을 기웃거리던 A씨를 발견한 관제센터 요원은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112에 신고했다. 이어 범행 발생 위치와 A씨의 동선을 실시한으로 경찰에 전달해 추가 범행을 예방했다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4년이 다 되어 가지만 경북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스쿨존 내의 어린이 교통사고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19년 21건 △2020년 22건 △2021년 39건 △2022년 27건이다. 사망 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지난 2020년 3월 25일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를 계기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민식이법은 오는 25일이면 시행 4년을 맞는다.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스쿨존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의무화되고,
교육부와 각 대학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가에 따른 후속 절차를 밟는다. 정부는 20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각 학교 배정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5학년도부터 적용된다. 교육부는 이날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 중 32개 대학에 늘어난 입학정원 통보를 마쳤다. 각 대학은 신입생 선발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들어가는데 학칙 개정을 통해 의대 정원을 반영해야 한다. 학칙 개정은 개정안 공고와 이사회 심의·의결 등 학교별로 절차를 통과하도록 돼 있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승인을 받아‘ 2025학년도 입학
대구 중구 동성로가 ‘관광특구’ 지정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2월부터 진행한 ‘관광특구 지정 신청 연구용역’을 통해서다. 20일 중구청에 따르면,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 촉진 등을 위해 여건을 집중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 대상이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 활동과 관련된 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될 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부터 안내 체계, 홍보 등에서도 혜택이 부여된다. 이를 위해 추진된 용역에서는 관광진흥법 제70조와 시행령 제58조에 따른 관광특구 법적 지정요건이 검토됐다. 그 결과, 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