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계제일교회(담당목사 김익영)는 27일 기계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26일 경북 안동 봉정사 대웅전에서 지난달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49재 추모식이 거행됐다. 봉정사에서는 여왕의 서거 직후부터 봉정사 대웅전 안에 추모 공간을 운영해 왔다. 이날 추모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큰스님,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김형동 국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부 의성 고운사 주지 스님과 여러 스님들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불교의 기본적인 의식인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헌다, 헌향, 법어,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조사에서 “여왕님께서는 영국의 상징이셨고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가 제16회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최재철 장로·늘사랑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과 운동장 등에서 ‘제16회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교회 대항으로 열린 이 날 체육대회는 포항노회 산하 22개 교회의 남선교회 회원 및 교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족구와 탁구, 윷놀이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덕중 장로(원황교회)의 인도로 직전회장 이병기 장로(흥
안동동부교회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대상자를 위해 난방비 지원금 500만 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기부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저소득층 대상자들에게 전달되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안동시 당북동에 소재한 동부교회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 장학금 및 후원 물품을 꾸준히 기부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진영신 동부교회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대구 동구청이 동구 도학동 극락사 소유주가 신청한 봉안당(납골당) 설치신고를 수리하지 않은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2행정부(신헌석 부장판사)는 13일 극락사 소유주 A씨가 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봉안당 설치신고 불수리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승려 B씨는 2014년 9월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부지에 사찰을 지었고, 납골당 설립을 추진하다가 주민 반발에 부닥쳤다. 2017년 9월 B씨는 인근 마을 주민 대표와 “종교시설로 건축물의 용도가 변경되거나 사찰 소유주가 바뀌어도 납골당을 추진하지 않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12회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스님들의 산중장터를 재현한 것으로, 스님과 사원에서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교환하는 단순한 시장의 의미를 넘어 문화, 전통을 공유할 예정이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는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체험이 준비된다.행사 첫날인 14일은 행복바라미 모금행사, K-트롯 장구난타 페스티벌, 마가스님 토크 콘서트, 승시 버스킹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개막식을 진행, 오후 6시에는 축제
극락전으로 유명한 대적사는 청도군 화양읍 와인터널 뒷산에 위치한 작은 사찰로 아주 호적한 곳에 있다. 사찰에 대웅전이 없는 것이 특징이고 ‘극락전’이 반야용선을 표현하는 것으로, 사바세계에서 중생들을 건네주는 반야바라밀의 배를 말한다. 대적사는 내륙사찰에서 찾아볼 수 없는 흥미로운 것이, 법당은 선실이며 기단은 바다를 상징한다. 이곳은 신라시대에 9만 평이나 되는 큰 절터가 있었던 자리였다. 오랫동안 인적이 끊어졌다가 조선 숙종 15년(1689) 성해대사가 건물을 세우고 불상을 모시면서 비로소 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조선 중기
아름다운 길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천년고찰 영천 은해사(銀海寺)가 9일 창건 1213돌을 맞아 경내 템플스테이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산대제(開山大祭)를 봉행했다.이날 개산대재는 개산조 혜철국사와 역대 조사를 모신 조사전 다례제를 시작으로 제1부 개산 법요식, 제2부 산사 노래자랑 및 도·시민이 함께하는 은빛 음악회, 제3부 만등 점등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개산 법요식에는 은해사 조실 법타 대종사, 회주 돈명스님, 박물관장 돈관스님(동국대 건학위원회 위원장), 주지 덕조스님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 1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위로 축복했다.손병렬 목사는 이날 포항시청을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태풍 피해 복구비로 1000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예장통합 총회 포항노회 산하 피해를 입은 교회에 2000만 원을 지원했다. 포항지역에서는 70여 개 교회가 태풍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손 목사는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과 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중
칠곡군은 ‘한티가는길’을 한국 가톨릭 대표 성지로 조성하고 호국 도시 이미지에 평화를 덧입힌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3일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간담회를 열고 ‘한티가는길’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티가는길’은 칠곡군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동명면 순교 성지까지 45.6㎞ 이어지는 구간으로 조선말 박해를 피해 전국에서 모여든 천주교인이 오고 갔던 길을 순례길로 조성했다.칠곡군과 천주교대구대교구는 MOU를 체결하고 순례길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구간별 쉼터를 마련하고 동명성당과 지천면 창평리에 숙박 시설을 조성
재단법인 포항예수성심시녀회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은 지난 14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최대 피해 지역인 포항시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포항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순호 병원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여했고 성금은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최순호 병원장은 “태풍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픔을 나누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최재철 장로)는 1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최악의 수해 피해를 본 포항시 남구 대송면을 찾아 포항대송교회의 복구 지원에 나섰다.이날 남선교회연합회 임원들은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침수 피해를 입은 이 교회 부속건물 등에서 응급 복구 작업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교회 소망원 청소를 비롯해 주방 장판철거와 싱크대 및 바닥 물청소, 청소년부 예배실 바닥 타일 제거, 강단 철거작업 등 각종 지원 활동을 펼쳤다. 최재철 회장은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포항의 첫 교회인 대송교회의 수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 총회재난봉사단(단장 이성규 장로)은 7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네리 일대에서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총회재난봉사단 단원 20여 명은 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로’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와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포항동부교회 서범기 목사는 “현장에 와보니 주민들의 피해가 엄청 나다”며 “하루 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
대한불교조계종 관음정사(주지 원광스님)는 2일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커피 40박스, 라면 40박스, 휴지 40개를 문경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에 위치한 관음정사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경주시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주힐트호텔에서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문화 상생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바위에 부처를 새기다’로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경주를 포함해 중국 지난시, 일본 오이타현에 소재한 마애불을 탐구하고, 보존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애불은 바위에 새긴 불상을 지칭하며 한·중·일 3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문화 유산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 도시의 마애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적 보존방안을 모색하며 3국의 공통 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중지, 이하 ‘장청’)는 대학교 새학기가 시작되는 9월 생터성경사역원(원장 이애실)과 협력해 ‘신약 온라인 바이블 클래스’를 개강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청에 따르면 이번 ‘어? 성경이 읽어지네!’ 프로그램은 전국 교회 청년들에게 깊이 있는 성경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약 온라인 바이블 클래스는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중반(9월 20일 개강)은 매주 화요일, 주말반(9월 24일 개강)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
상주시 함창장로교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20㎏ 70포(300만 원 상당)를 함창읍 복지쌀통에 맡겼다. 윤일국 목사 등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를 위한 쌀 기부활동으로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전달했다. 지난 1909년 설립해 올해 113주년을 맞는 함창장로교회는 매년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왔다. 함창읍 복지쌀통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자체 특화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비치된 쌀통에 기부하면, 이를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윤일국 목사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최근 경북 군위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쓴 일연스님의 정신을 기리는 보각국사 일연스님 733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고 8일 밝혔다. 추모 다례재는 인각사 국사전 앞마당에서 다도시연과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봉행사, 행장소개, 종사영반, 추모사, 법어, 추모곡의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과 주지 덕조스님,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 현풍성당 바오로 신부,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경북도의원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스님의 수행 정신을 기리고 삼국유사의
“어르신들 삼계탕 드시고 무더위 이겨내세요.” 포항 북구 기계면 소재 성계교회(담임목사 김성기)가 26일 지역 어르신에게 삼계탕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계탕 나눔활동은 올해 교회 창립 67주년을 맞아 제2남선교회연합회(회장 이상범 집사, 포항시찰 남선교회연합회 회장)가 주관하고 권사회와 여전도회가 협력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150마리의 삼계탕을 만들어 기계면 성계 1, 2리와 학야리 지역 경로당 5곳에 전달했다. 이날 김성기 목사와 남선교회연합회원 등 10여 명은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무더위에 지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최재철, 이하 ‘연합회’)는 13일 오후 7시 30분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에서 제5차 순회 헌신예배를 드렸다.이날 이 교회 3층 본당에서 열린 1부 순회 헌신예배는 포항장성교회 남선교회협의회 회장 조현석 안수집사의 인도로 연합회 전 회장 이성형 장로(서포항중앙교회)의 기도, 장수호 안수집사(포항장성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가 강사로 나서 고린도전서 2장 1~5절을 통해 ‘사방으로 우겨 싸임을 당할 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박 목사는 “험한 세상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