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이 김천에 이어 예천 소 농장에서도 발생,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경북도는 예천의 한 농장에서 한우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해당 농장에서는 전날 사육 중인 소 5마리에서 럼피스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방역 당국은 확진된 5마리를 살처분하고 함께 키우는 74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현재 음성인 소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매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농장 627호의 2만2100여 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하고 전화 예찰을 하
K-water 경북지역협력단과 울릉군이 울릉군 저동 및 도동 일원의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 184 억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교체, 누수복구, 유지관리시스템 설치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새는 물을 줄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특히, 올해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가 착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고준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원자력 관련 단체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경주시를 포함한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20일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조속한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재촉구했다. 이날 김성학 경주부시장, 윤태열 울진부군수, 김석명 울주부군수, 박종규 기장부군수, 김정섭 영광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서를 발표한 후 김영식·이인선 국회의원에게 공동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포화가 임박한 원자력발전소부지 내 저장시설의 영구화 방지는 물론 지자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하수 분야 국내외 표준개발 활동 관련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 공단은 2023년도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을 ‘국가표준 지하수 전문위원회’에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단은 지난 3월부터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하수 분야의 표준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전문위원회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자체 기술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노력 끝에 2023년 한 해 동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을 비롯한 광양·세종·서울 등 전국 사업장 소재지에서 축구장 143개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 숲 조성에 나선다. 탄소상쇄(carbon offset) 숲은 기업·지자체 등이 자율적으로 탄소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를 심고,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공식 인증 받는 친환경 조림(造林)사업을 말한다. 특히 노후화된 숲을 재조림함으로써 단위면적당 탄소흡수량을 높여 더욱 건강한 숲으로 거듭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2030년까지 전국 사업장 인근 100ha의 면적에
김천시는 지역 축산 농가 1곳에서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LSD)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홍성구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통제초소반 △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홍보반 △협업지원반 등 7개 반으로 구성,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이 축산 농가에서 기르던 암소 1두에서 회음부 결정이 관찰돼 경북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에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농축
포항테크노파크는 13일 포항TP 본부동에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과 환경방사능 모니터링 관련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영호 TP원장, 유승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항TP 첨단바이오융합센터는 지난 8월 3일 방사능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수산물 등 방사능 안전검사와 공인시험성적서를 발행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내 해수 및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동해안 방사능 모니터링
세계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담도암을 유발하는 민물고기 간흡충 감염률이 경북 청송 용전천과 안동 길안천이 전국 1, 2위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국내 자연산 민물고기 간흡충 감염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 채집 민물고기의 간흡충 피낭유충 감염률은 청송군 용전천 50%(51/103마리)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안동시 길안천 49%(49/101마리), 강원도 철원군 토교저수지 18%(38/211마리), 강원도 원주시 섬강 11%(11/100마리), 경상남도 산청군 덕천
지난해 울진 대형산불 피해를 본 울진읍 인근 한 야산을 13일 오후 찾았다. 화마가 집어삼켰던 야산은 시간이 지나면서 초록빛을 잃어가며 점점 더 바싹 말라가고 있었다. 이곳은 현재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예방과 신속한 산림복원을 위한 조림사업을 위해 벌목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벌목작업은 불이 난 사면 아래 일부분만 진행됐으며, 위 지점에 서 있는 나무는 그대로 남겨둬 의문점을 자아냈다. 상부 지점에 서 있는 나무 역시 오래가지 않아 쓰러지기 때문에 결국 큰비가 내리면 산과 산 사이의 물길인 골짜기를 막으면서 자
“철강산업도시인 광양과 당진은 제철소 환경개선을 위한 민관협의회가 있지만, 포항시는 없다. 조속히 구성하라”포항·광양·당진환경운동연합은 13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밝히며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광양은 지난 2012년, 당진에는 2019년부터 제철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기업,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방법으로 상생을 길을 모색하고 있지만, 포항은 이 같은 협의회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포항시가 그동안 환경단체가 해온 수차례의 제안과 환경부의 권고도 무시한 채 제철소
대구시는 달서구 소재 대학교 기숙사 ‘빈대 출몰’ 등 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빈대’ 출몰 가능성이 큰 찜질방·목욕탕·숙박업소 961개소에 대한 전수 위생점검을 한다. 아직 대구시의 목욕탕 등 공중위생업소에서 ‘빈대’ 발생 신고는 없지만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찜질방, 목욕탕,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오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관할 구청과 함께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 월 1회 이상 시설물 소독 실시 △ 영업장 내 빈대 서식 및 배설물의 흔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제한 대상품목에서 종이컵을 제외하기로 했다.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 편의점에서 비닐봉지도 당분간 쓸 수 있게 된다.환경부는 종이컵 사용금지 규제 제외와 플라스틱 빨대 계도기간 연장을 담은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7일 발표했다.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일회용품 사용도 줄이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이번 조처는 지난해 11월 24일 시행된 일회용품 추가 규제 중 일부다.환경부는 지난 1년 계도기간에 규제 이행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금지가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총 60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 초등학교 2곳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지원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강제일초등학교와 월성초등학교 통학로 2곳, 총 690m 구간을 내년부터 2026년까지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강 제일
안동시가 도로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27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전기나 기타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공기 흐름에 의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오존,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인체에 해로운 오염물질을 흡수, 저장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안동시 마을버스 27대 기준으로 연간 약 5만5728g의 (초)미세먼지를 흡수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의성군은 ‘미세먼지 신호등’을 유동 인구가 많은 조문국 박물관, 조문국 사적지, 금성 전통시장, 단 밀 정류장, 다인 복지센터 등 5개소에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주민들이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등 생활 속에서 쉽게 확인하고 호흡기 질환 등 건강을 위협에 잘 활용 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군에 설치된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4단계(파랑-초록-노랑-빨강) 색상으로 공기 질을 표시해 누구나 손쉽게 대기 정보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오존 등 8종의 대기질 정보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
포항시가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방제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2일 ‘2023년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협의회’를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임업진흥원, 영덕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경주시, 해병대, 해군 등 유관기관 소속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재선충병 발생 동향 및 방제대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포항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재선충병에 대한
구미시는 지역 내 운행 중인 시내버스 12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해 2일부터 1년간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가 부착된 시내버스가 도로를 달리면서 미세먼지가 필터에 걸러지고 깨끗한 공기가 배출된다. 흡착 필터는 3개의 층으로 구성, 탄소 직물망(Carbon Fabric Mesh) 기술이 적용돼 미세먼지 주요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흡수하고 저장·분해한다. 한국품질시험원 성적서 기준으로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한 버스 1대는 미세먼지를 2064g을 제거하며, 이는 연간 나
고라니와 인간 사이 비극. 국제적으로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나 국내에선 ‘골칫덩이’인 동물. 고라니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포착되면서도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 과학적 분석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8시 6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서정리 일원에서 고라니 한 마리가 우물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고라니는 물에 허우적대면서 지나가던 시민에 발견됐다. 시민 A씨(50대)는 가장 먼저 접근할 수 있는 119에 신고했지만 소방당국 반응은 냉랭했
대구 수성구가 1일부터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하거나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한 정당현수막에 대해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날 3개팀 14명으로 구성한 정당현수막 특별단속팀은 수성구 곳옷에서 정당현수막 60여 개를 철거했다. 대구시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무분별한 정당현수막의 난립을 막기 위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10월 30일 효력이 발생했다. 앞으로는 정당현수막은 지정 게시대에만 걸 수 있고, 혐오나 비방의 내용을 담지 않은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로만 게시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운동 확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Bye Bye Plastic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운동이다. 최 회장은 31일 포스코그룹 신입직원과 마스코트인 ‘포석호’와 함께 캠페인에 동참, 그룹 차원의 참여와 실천을 약속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재활용 철강재를 활용한 포스아트 스틸 피켓을 특별 제작, 친환경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