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도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계획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APC로 선정됐다.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별 과실생산, 유통, 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과실전문APC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매출액, 취급물량, 원물확보, 수출실적 및 시설가동률 등을 외부 전문가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 위탁운영 중인 봉화군 APC는 공동브랜드 활용, 품질관리, 원물확보체계, 다양
예년보다 ‘이른 추석(9월 13일)’이 다가오면서 선물세트 예약판매 추세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8월 7∼28일)과 비교해 전국매출이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사전예약 시기가 바캉스 시즌과 겹쳤지만 일찍부터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증가했지만 날씨 탓으로 품목별 변화가 감지됐다. 이마트 이동점 관계자는 “올해는 추석이 일러 ‘더운 추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거창하게 ‘불매운동 참가’이런게 아니라 그냥 가지 않는다.”최근 결혼한 A씨(35·여)는 신혼집 생필품과 남편 옷가지를 구매하면서 일본제품을 다수 이용했다.몇 달 전만 해도 일본제품이라는 인식 자체가 떨어졌고 다들 많이 샀던 만큼 이렇다 할 느낌이 없었다.하지만 최근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등의 경제 보복이 본격화되고 일본 쪽에서 극단적인 발언이 들려오면서 상황이 변했다.그동안은 관성적으로 물품을 구매했다면 이제는 한번 생각하고 구매하고 있다.A씨는 “큰 의미를 부여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고 주위를 봐도 그냥 사지 않는다”며 “생활화
티웨이항공이 항공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메가 얼리버드’행사로 동계기간 여객모집에 나섰다. 1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행사 항공권은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유류세와 공항세를 포함한 국제선 편도운임은 다낭이 7만7100원부터, 세부 8만3600원부터, 방콕이 9만9020원부터다. 티웨이항공은 행사 기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할인권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나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는 2019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국내·외 탈춤공연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매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예매권 판매는 내달 25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다. 예매권의 가격은 일반권 5000원, 학생권 3000원으로 정가 대비 일반권은 30%, 학생권은 40% 할인된 가격이다. 탈춤축제 예매권 오프라인 예매처는 시청 종합민원실과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시내 대형은행(대구은행 본점, 농협은행 본점), 서점(교학사, 현대서림), 목석원(하회마을) 등이다. 온라인의
김천시가 명품 김천 포도의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지난 16일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김천 지역 대표농산물인 ‘김천 포도 특별상품 기획전’이 열렸다. 이날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김천 샤인머스켓 포도는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입안에 퍼지는 망고 맛으로 인기를 끌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17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비롯한 수도권 10개에서 수도권 대형유통매장 특별상품 기획전이 이어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산물의 유통 흐름과 소비자의 흐름을 읽고 발 빠르게 대응해 김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15일 낮 12시께 대구 중구 한 음식점. 푸른 접시 위에는 검은깨의 일종인 흑임자로 만든 다쿠와즈와 딸기 쿠키가 광복절을 기념하듯 한반도와 무궁화의 형상으로 놓여 있었다. 성주에서 직접 가져온 참외는 샴페인 식초, 딜 오일 등과 어우러져 푸른 연못을 연상하게 했다. 일식 전문점이었던 매장은 광복절을 맞은 이 날만 한식을 판매하는 팝업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연 주인공은 같은 대학 요리사 동기들이 모인 ‘휴식’팀이다. 휴식팀은 지난 3개월간 광복절을 음식으로 기념하는 방법을 찾다가 팝업 레스토랑을 떠올렸다. 하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신강호)은 15일 ‘롯데 웨딩페어’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맞아 2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페어는 다이아몬드·보석부터 가전·가구· 침구류·예복·구두 등 혼수품을 한자리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일정 금액에 따라 10% 상품권 증정 및 다양한 사은행사를 동시 진행해 혼수준비를 하는 예비부부에게는 ‘원스톱 쇼핑’의 기회다. 1층 골든듀 매장에서는 예비 부부를 위한 다양한 품목행사을 진행한다. 대표 예물상품으로 NEW 네오클래식 씨엘로1C반지가 252만원, 2C목걸이가 204만원에 판매되고 금액
경북도가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홍보 육성하기 위해 대형마트 내에 운영하고 있는 안테나숍이 새단장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마트에 입점한 3곳의 경산점은 새단장을 마치고 이날부터 운영중이며, 구미점은 지난달 11일, 대구 월배점은 지난달 29일 각각 새단장했다. 이번 이마트 입점 매장 새단장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상품 판매량을 높여 지역 농가와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이마트에서 기획한 재발견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뤄졌다. 이번 리뉴얼 행사를 통해 판매중인 제품 중에서 희망제품 21개를
청도군은 지난 14일 청도시장에서 시장상인, 지역주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으로부터 상인의 안전과 이용고객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증발냉방장치설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청도시장은 아케이드 내 점포가 동서방향으로 약 310m의 길이로 점포가 밀집돼 있어 여름철 실내온도가 40도가 넘을 정도로 무더위에 취약해 상인들의 건강을 해치고, 폭염시 고객이용률이 현저히 감소했다. 청도군은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시켜 외부보다 약5도 정도 실내온도를 하강시키고, 미세먼지 저감,
영주시와 농협 영주시 연합사업단이 풍기 농협에서 출하된 2019년 복숭아를 싱가폴로 수출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풍기농협은 지난 14일 복숭아의 싱가폴 수출 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국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복숭아 수출의 지속적인 거래를 위한 현지 시식회 등 각종 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대풍에도 소비침체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농산물시장의 위기를 수출시장개척으로 극복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유모(24)씨는 영국으로 이민 간 친척의 부탁으로 한 국내 의류업체가 판매 중인 광복절 한정판 티셔츠를 구매하려 했으나 실패했다.찾고 있던 상품이 이달 초 완판됐기 때문이다.유씨는 “티셔츠를 사러 포항 내 매장 3곳은 물론 인근 경주까지 돌아다녔지만 찾을 수 없었다”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브랜드의 광복절 한정판 제품이 확실히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회사원 김모(33)씨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국산제품만 사용하기’에 도전 중이다.그는 일본제품을 알리고 국산 대체 상품을 소개하는 인
안동시의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www.andongjang.com)’가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내달 16일까지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한가위 이벤트는 신규회원 할인 쿠폰 지급, 3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 구매고객 3000원 할인 쿠폰 지급,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 구매고객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 7% 할인, 사전예약 구매고객 10%(최대 30만 원까지) 할인 쿠폰 증정, 건당 1000원 택배비 지원, 입점 업체 자율 할인&덤(10+1) 행사 등을 실시한다. ‘사
올해 여름 경북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뚝 떨어졌다. 매년 여름에 개최했던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올해부터 봄으로 변경되는 등 변수가 있다지만, 여름 대표 피서지로 손꼽히던 해수욕장에 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동해안 4개 시·군 25개 지정 해수욕장에 올해 개장부터 11일 현재까지 방문객은 84만4078명.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 442만5384명에 비교해 19%에 불과하다. 경북동해안 해수욕장들은 오는 18일 일제히 폐장하는데, 이때까지 방문객을 모두 더한다 해도 10
코레일 경북본부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추석 명절 승차권을 예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 경북본부는 노선별로 오는 20일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북, 동해남부선을 예배한다. 이어 21일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승차권을 예매한다. 1인당 최대 12매(편도 6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대상 열차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코레일이 운행하는 모든 열차(KTX, 새마을, 무궁화호 및 관광전용열차)가 해당된다. PC나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예매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영주시가 미국 최대 한인축제에 맞춰 영주 농 특산품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13일 영주시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 박관식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및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물품 수출 선적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선적하는 품목은 영주시 농특산품 수출업체 8개소의 12개 품목으로 홍삼제품류, 사과쥬스, 인견류, 된장, 홍삼초코봉봉, 벌꿀, 전통부각, 참기름 등 30만달러(한화 3억6000만원) 상당이다. 선적된 농 특산품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
예천군의 대표 특산물인 어무이 참기름(대표이사 송재근)이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에 12일 첫 납품을 시작했다. 참기름, 들기름 각 400병과 참·들기름세트 450세트, 총 4000여만 원 상당이다. 어무이참기름 납품은 예천군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4일 고춧가루, 참기름, 양파 등 40억 원을 구매하기로 한 예천군과 이랜드리테일의 MOU 결과에 따른 성과다. 이번에 납품된 참기름은 전국 30여 뉴코아, NC, 동아백화점 등에서 판매된다. 특히 뉴코아백화점 강남점과 NC백화점 강서점 두 곳에서는 특판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은 지난 9일 회원 농가와 수출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에 원황배를 수출했다. 이날 수출 길에 오른 원황배는 16.2t(40피트 컨테이너 1대, 5000만 원 상당)이며 (주)에버굿(대표 김용운)을 통해 선적됐다. 베트남은 동남 아시아에서도 높은 경제 성장률은 보이는 시장으로 많은 해외 농산물이 수입되고 있으나 한국 농산물은 박항서 감독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한우 조합장은 “회원 농가들의 노력 덕분에 드디어 수출 길을 열었다”며 “올해 첫
‘이른 추석(9월 13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일 가격이 주목받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는 여름이 지나가자마자 치르게 되는 추석인 만큼 선물용 좋은 과일을 구하기 어렵다고 밝힌 반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과일 생산량이 늘고 작황도 좋아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11일 ‘농업관측 8월호’에서 추석 성수기 사과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5.1%, 배는 4.4% 각각 늘고 단감은 12.7%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성수기에 해당하는 8월 30일부터 9월 12일 사이 사과 출
문경중앙시장(상인회장 최원현)은 지난 8일 가격·원산지 표기 100% 달성을 목표로 ‘가격, 원산지 표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희망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실시 중인 문경중앙시장은 ‘가격표시제 시범시장’으로 선정됐으며, 고객이 믿고 찾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대한 100% 가격·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캠페인은 제도의 조기 정착과 상인들의 의식개선을 위해 상인회 주도로 기획됐으며, 상인회 임원들을 비롯하여 문경시 일자리경제과, 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