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골프계 실력자…우승상금 500만원 모교 장학금으로
이 선수는 지난 16일 블루원상주골프&리조트에서 울산고 박홍수와의 결승전에서 3번홀에서 1다운으로 지고 있다가 4번홀에서 타이를 이룬 뒤 5번홀부터 1업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13번홀까지 6업으로 앞서더니 14번홀에서 7업으로 승리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개인전 우승상금 500만 원은 키움증권 관계자와 SBS 관계자가 함께 문경공고를 방문해 모교장학금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공고의 명예와 동문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이주승 선수는 2016년과 2017년 우리나라 아마골프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아마골프계 막강한 실력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한편 이 대회 단체전에서 문경공고는 지난 9월 22일 열린 서울 보성고와의 8강전에서 17번홀까지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홀에서 1다운으로 석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