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442㎡ 부지에 안전휀스·안전망·관리동 등 편의시설 마련

경산시는 26일 하양읍 동서리 금호강 둔치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하양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는 26일 내빈 및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양읍 동서리 금호강 둔치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하양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

‘하양파크골프장’은 2만6442㎡ (8000여평) 규모의 부지에 구장길이 553m, 코스길이 1300m (파3- 8홀, 파4- 8홀, 파5- 2홀) 총 1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안전휀스, 티박스, 안전망, 경기장 안내·코스표지판, 코스별 벙커 시설과 파고라, 관리동 등 부대 편의시설을 갖추고 부산국토관리청으로부터 준공인가 승인을 받았다.

파크골프는 도심지 공원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친 것으로 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포츠로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파크골프 동호인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하양파크골프장’ 개장을 계기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소규모 동호회 활동 등 시민 누구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하양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경과보고, 축사 및 테이프컷팅, 파크골프장 입구에 설치된 간판 제막식과 개장기념 시타 등으로 진행됐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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