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대구시체육회관 1층 대구스포츠과학센터에서 열린 대구시태권도협회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로 연임에 성공한 안종수 회장(오른쪽)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대구시태권도협회 제공
지난 28일 대구시체육회관 1층 대구스포츠과학센터에서 열린 대구시태권도협회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로 연임에 성공한 안종수 회장(오른쪽)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대구시태권도협회 제공

안종수 대구시태권도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태권도협회는 지난 28일 시 체육회관 1층 대구스포츠과학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장 후보는 안종수 현 회장을 비롯해 양경덕 전 협회 전무, 오민환 씨 등 총 3명이 출마했다.

또한 선거인단은 태권도협회 대의원과 구·군 임원을 비롯해 지도자, 엘리트 선수, 심판, 각 구·군 등록 도장 지도자, 동호인 선수로 전자추첨을 통해 82명이 구성됐다.

선거인단 82명 중 76명이 이날 선거에 참여했으며 안 현 회장이 48표를, 양 전 전무가 25표를, 오민환 씨가 3표를 각각 받았다.

이번 당선으로 안 현 회장은 지난 2016년 이후 연임에 성공, 앞으로 4년 더 태권도협회를 이끌게 됐다.

안종수 회장 당선인은 “부족한 저와 협회를 믿고 이 자리에 함께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청명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협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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