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수 대구시태권도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태권도협회는 지난 28일 시 체육회관 1층 대구스포츠과학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장 후보는 안종수 현 회장을 비롯해 양경덕 전 협회 전무, 오민환 씨 등 총 3명이 출마했다.
또한 선거인단은 태권도협회 대의원과 구·군 임원을 비롯해 지도자, 엘리트 선수, 심판, 각 구·군 등록 도장 지도자, 동호인 선수로 전자추첨을 통해 82명이 구성됐다.
선거인단 82명 중 76명이 이날 선거에 참여했으며 안 현 회장이 48표를, 양 전 전무가 25표를, 오민환 씨가 3표를 각각 받았다.
이번 당선으로 안 현 회장은 지난 2016년 이후 연임에 성공, 앞으로 4년 더 태권도협회를 이끌게 됐다.
안종수 회장 당선인은 “부족한 저와 협회를 믿고 이 자리에 함께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청명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협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김현목 기자
- 승인 2020.12.29 16:29
- 지면게재일 2020년 12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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