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논란에 폐지된 SBS ‘조선구마사’ 드라마 화제성 2위

굿데이터 제공

SBS ‘펜트하우스2’는 전주 대비 화제성 3.87% 하락했으나 6주 연속 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소현의 연기력에 호평이 발생했으며, 일부러 과장된 연기를 하는 모습이 네티즌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그 외 이지아X박은석의 러브라인에는 네티즌의 상반된 반응이 나타났으며, 유진의 사망을 암시하는 연출에도 높은 주목이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펜트하우스2’ 출연진 6인이 TOP10에 올랐다.

SBS ‘조선구마사’는 첫 방송 이후 역사왜곡 논란이 발생하며 드라마 2위에 올랐다. ‘조선구마사’는 방영 이후 네티즌의 거센 항의가 빗발쳤으며, 결국 2회 방송을 끝으로 폐지 소식을 전했다. 폐지 소식에도 네티즌의 질타는 여전했으며, ‘편성 폐지에서 나아가 해외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전량 폐기해야 한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또한 작가와 출연진을 향한 비난도 많았다.

tvN ‘빈센조’는 전주 대비 화제성 4.14% 감소하며 1계단 순위 하락해 방영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송중기와 전여빈의 포옹씬에 네티즌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으며, 두 사람의 모습에 설렌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장르물에 러브라인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댓글도 빈번했다. 송중기와 옥택연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 4위와 9위를 차지했다.

KBS2 ‘달이 뜨는 강’은 전주 대비 화제성 0.52% 감소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그렸으나,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4위에 올랐다. 현재 VOD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1회~6회를 나인우 분량으로 재촬영해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으며, 제작진의 결정에 네티즌의 응원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굿데이터 제공

드라마 5위는 tvN ‘마우스’로 전주 대비 화제성 7.33% 감소하며 1계단 순위 하락했다.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돼 네티즌의 호평이 다수 발생했으며, 이승기의 정체를 추측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승기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위에 올랐다.

tvN 신작 ‘나빌레라’는 드라마 6위로 첫 방송 시작했다. 자극적이지 않은 스토리에 만족을 표한 댓글이 많았으며, 힐링 드라마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 외 박인환 배우의 연기력에 극찬이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송강은 10위로 진입했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JTBC ‘괴물(전주 대비 화제성 20.27% 감소)’, 8위는 JTBC ‘시지프스 : the myth(전주 대비 화제성 4.33% 감소)’, 9위는 MBC 신작 ‘오! 주인님’, 10위는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전주 대비 화제성 4.94% 감소)‘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3월 22일부터 2021년 3월 2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3월 29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