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캠퍼스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산수유 꽃 사이로 지나가고 있다. 경북일보DB
3일 대구와 경북은 아침에 경북 남서 내륙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30∼80mm, 대구·경북 남부·울릉도·독도 20∼60mm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대구 11.9도, 포항 11.6도, 영덕 8.6도, 봉화 9.2도, 안동 11.8도, 상주 1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내일(4일) 경북 북동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으니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미세먼지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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