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대구 하중도 유채꽃밭을 찾은 시민이 산책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5일 대구와 경북은 아침에 대부분 지역이 쌀쌀한 가운데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대구 2.9도, 영천 0.6도, 의성 영하 0.7도, 안동 0.6도, 영주 영하 0.3도, 봉화 영하 2.3도, 울진 3.3도, 포항 6.9도, 구미 2.3도, 울릉도 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하늘은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으며 미세먼지는 대구·경북 전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 경북 북동 산지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오늘부터 모레(7일) 사이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경북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냉해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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