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네트워크 구축·‘2022 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
이날 면담은 엑스포기획단장으로부터 영주시의 문화와 관광에 대한 소개와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행사준비 전반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욱현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1년 연기 결정한 이유에 대한 설명과 완성도 높은 세계인의 축제로 준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엑스포에 초청의사를 밝혔다.
먼저 대사 일행은 시청 방문에 앞서 풍기인삼연구소를 들러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풍기인삼의 유래와 특징, 풍기인삼의 탁월한 효능 등 풍기인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풍기인삼 채굴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는 주리비아대사, 주스페인대사, 주미국대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주한 아프리카외교단장으로 아프리카공관장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영향력 있는 외교 전문가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주한 가봉대사를 통한 외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세상, 엑스포 행사장 등을 연계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2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외교관 초청사업에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풍기인삼을 널리 알리고 주한가봉대사를 통한 지속적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인삼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에 국외 관광객 유치와 인삼 수출확대를 통한 국제교류 추진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