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볼, 보이스피싱 예방 플랫폼 '비틀' 개발

스노우볼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 사업에 선정돼 개발한 전자금융범죄 예방 플랫폼인 ‘비플(beeple)’, 경북창조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 이하 경북센터)가 운영한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 사업에 선정된 12개사 중 성과 실적이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유망한 기업으로 스노우볼(대표 서진욱)을 발표했다.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비대면 분야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노우볼(대표 서진욱)은 20년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 사업 선정기업으로 경북센터에서 지원받아 자신들의 아이템인 전자금융범죄 예방 플랫폼인 ‘비플(beeple)’을 출시 예정이다.

스노우볼의 ‘비플’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중으로 다음달 정식 출시한다.

국내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스미싱(Smishing) 등 전자금융범죄(Phone fraud) 예방을 위한 플랫폼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가 오는 경우 자동으로 범죄 여부를 판단, 사용자에게 경고를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음성 분석을 통해 보이스 피싱 범죄를 구분해 내는 비플은 출시 이후 점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음성 및 텍스트 AI를 도입할 예정이다.

서진욱 대표는 현재 경북 구미의 보이스 피싱 전담팀과 범죄예방 어플리케이션 고도화를 위한 업무 조율 예정이며 “보이스 피싱 예방을 넘어 전 세계 모든 전자금융범죄예방을 아우를 수 있는 AI(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아울러 어려운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형태 피디, 방현석 매니저에게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와 비대면 분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북센터는 21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 분야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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