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노동 후 피곤한 모습으로 잠시 하늘을 본다. 곽성일 기자

고단한 오후
저문강에 삽을 씻고
집으로 가는 길

강나루에 비친
노을 속으로
가장이란 이름의
사내가 오늘도 걸어간다

고단함이
가족을 지키는 유일한 수단

집으로 가는 길
붉은 노을 같은 울음이 탄다

 

고단한 노등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속울음 같은 붉은 노을이 불탄다. 곽성일 기자
나무를 심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곡굉이질이 힘겹다. 곽성일 기자
내리막 길 리어카를 멈추려는 노력이 힘겹다. 곽성일 기자
오르막 길 리어카를 뒤에서 미는 몸짓이 힙겨워 보인다. 곽성일 기자
비료를 등에 진 촌부. 곽성일 기자
글ㆍ사진=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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