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에서 ‘대구도시철도 트램 노선(4호선 순환선) 조사 용역 결과’를 조속히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주한 구의원은 21일 열린 제227회 서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서대구역 개통에 맞춰 서대구로를 지나는 도시철도가 조기 건설될 수 있어야 한다”며 “신교통시스템 도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하루빨리 공개해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엑스코선과 혁신도시연장선, 순환선 등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신청에서부터 고시까지 2년이 걸렸다.
신교통 시스템 도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2018년 7월부터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공람(의견수렴) 및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이 의원은 “승인 신청 이후에는 전문연구기관 협의, 관계 행정기관 협의, 국가교통실무위원회 검토·조정,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고시된다”며 “용역 결과를 하루빨리 공개하고 최단기간 승인·고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도시철도 사각지대”라며 “도시철도가 서대구로를 지나야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