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김길동)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2020년 하반기 모금액 1504만 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특화사업 및 긴급구호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모아 행복금고사업비로 6명에게는 긴급구호비를, 402명에게는 특화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장의 갑작스런 사고나 화재,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하지만 타 복지서비스 지원 조건에 충족하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세대에게는 긴급구호(의료)비를 지원한다.

특화사업으로는 홀몸어르신 카네이션 나눔, 거동불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차 및 장수지팡이 지원,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기프트박스 및 외식(문화)상품권지원 등 다양하게 진행한다.

오도창 공공대표위원장(영양군수)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선 주민들의 참여로 모인 기부금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합모금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함께모아 행복금고사업’은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실시하는 연중(2월~11월)모금사업으로 착한가게, 착한가정, 정기·일시기부, 벼룩시장·일일사랑의 나눔마당 개최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갑작스런 사고나 화재,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하지만 지원조건에 충족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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