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반영 촉구 성명서 발표

달빛내륙철도
정부는 영·호남 지역민의 염원과 동서화합, 균형발전의 상징인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건설을 책임감 있게 조속히 추진하라!“

대구상공회의소 등 대구지역 11개 경제단체와 23개 시민단체는 21일 대구·광주 달빛 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들은 동서축의 교통인프라 부족을 통감하고, 영·호남 지역주민의 염원과 동서화합의 상징인 달빛내륙철도가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하라며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 날로 악화되는 지방경제와 부족한 교통여건을 직시해 달빛내륙철도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성명서에서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져,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250만 대구 시민은 굳건한 연대로 힘을 모아, 반드시 성취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들 단체는 문재인 정부가 양 지역 시민들의 뜻을 모아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대선공약으로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약속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반영된 국책사업이라면서 대구, 광주와 경유지자체 970만의 염원을 모아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해 조속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진 검토 사업’으로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면 정부의 추진 의지를 심각하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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