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이사장 "해외선교사 섬기는 일에 최선 다할 것"

기독교한국침례회가 20일 오후 포항중앙침례교회 대예배실에서 해외선교회 이사장·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중식 신임이사장과 주민호 신임회장. 포항언론인홀리클럽 제공
포항중앙침례교회 김중식 목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박문수 목사) 해외선교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또 신임 회장에는 주민호 선교사가 취임했다.

22일 해외선교회는 지난 20일 오후 포항중앙침례교회 대예배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해외선교회 이사장·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FMB, Foreign Mission Board, 이하 ‘해외선교회’)는 지난 1988년 3월 창립됐으며, 현재 63개 국가에 756명의 선교사가 국내외 1000여 곳의 교회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예배는 김중식 신임 이사장의 인도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문수 목사가 사무엘상 12장 1~5절을 통해 ‘이런 지도자가 됩시다’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사무엘은 초심을 지키는 깨끗하고 정직한 삶을 통해 백성들에게 희망을 줬다”며 “새로운 이시장과 회장이 사무엘과 같은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한 김중식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로 여전히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선교의 현장을 이끄실 것을 믿는다”며 “해외선교사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인도신학교와 Go Thrive coaching 한국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포항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주민호 신임 회장은 “모든 선교사들이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현장을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단의 모든 교회가 한마음으로 함께 하는 선교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 신임 회장은 1991년부터 카자흐스탄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카자흐 살렘교회 담임목사와 중앙아시아 침례신학교 학장 등으로 섬겼다.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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