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이 영양농부들이 생산해 온라인마케팅으로 판매하고 있는 영양산나물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정보화 농업인회 ‘영농조합법인 영양농부들’은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영양 산나물을 비대면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다 검색 점유율에서 우위를 자랑하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와 경북 사이소몰에 영양산나물을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게 소포장 세트상품으로 입점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3년 전부터 농업인 정보화교육장을 활용해 지역 사이버농업인의 정보화 활용 능력 향상과 농산물 온라인 판매망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교육 중 스스로 농산물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온라인몰에 입점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부족한 부분은 연중 상시로 정보화교육장을 활용해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체제를 갖추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영양농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폭을 넓혀주고, 택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꾸러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영양농산물이 온라인 직거래에서도 선점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영양산나물의 품질 향상을 통해 봄 향기 가득한 산나물 도시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선별과 포장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온라인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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