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색의 향연이다
겨우내
준비한 색들을
나무와 풀들은
봄 전시회를 연다
연두와 분홍
빨강과 보라가
저마다 작품을 전시한다
색들의 단독 전시회
한데 어우러진 합동전시회
모두 봄을 봄답게 한다
색들의 조화
한폭의 수채화
자연의 색
흩날리고
어깨동무하고
흐드러진다
쳐다보는 눈도
봄이 한창이다
- 기자명 글ㆍ사진= 곽성일 기자
- 승인 2021.04.28 15:18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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