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들이 어우러진 봄이 한 폭의 그림을 전시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봄은
색의 향연이다

겨우내
준비한 색들을
나무와 풀들은
봄 전시회를 연다

연두와 분홍
빨강과 보라가
저마다 작품을 전시한다

색들의 단독 전시회
한데 어우러진 합동전시회
모두 봄을 봄답게 한다

색들의 조화
한폭의 수채화

자연의 색
흩날리고
어깨동무하고
흐드러진다

쳐다보는 눈도
봄이 한창이다

 

봄은 오래된 나무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 곽성일 기자
글ㆍ사진=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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