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6일 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제24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2021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묘지증가에 따른 국토의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봉화군 화장 장려금 조례안’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 △봉화군 공립 어린이집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출연금 동의안’ 등 총 16건의 안건이 상정돼 있다.

또 집행부에서는 주요 사업인 지역 특화형 숙박시설 조성사업, 봉화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경로당 신축사업 등을 포함 2021년도 1차 추경 예산안을 기정액(본예산 4200억)보다 470억원이 증가한 4670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회기중 집행부에서 시행 중인 주요시책사업과 각종 건설사업 현장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변관광기반시설조성 현장, 내성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 봉화군 산불대응센터 신축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당초 목적에 맞게 사업이 진행되는지와 현지 여론을 수렴해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권영준 의장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예산집행의 형평성과 효율성 등을 감안해 심도 깊은 심사를 펼칠 것이며 봉화군만의 특화사업들이 군정에 반영되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