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3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

가족을 테마로 한 코믹 장르인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이 다음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공연한다. 사진은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의 한 장면.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이 다음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며 객석 일부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해 전국의 문화예술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은 청년 예술 단체 ‘극단 창작플레이’에서 야심 차게 선보이는 코믹 연극이다. 극단 창작플레이는 2014년 창단한 예술 단체로 한국전쟁의 비극을 주제로 한 ‘붉은 광산’의 초연을 통해 전국적으로 호평받은 바 있으며 대중성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가족을 테마로 한 코믹 연극 장르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민간 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시대의 어머니,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꾀하는 작품이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시선을 통해 우리 사회를 바라보고 어머니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계기를 마련한다.

‘2021 문화가 있는 날 -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의 티켓 오픈은 오는 30일 오전 10시이며, 경주예술의전당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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