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희 의원 "대형차량 불법주차 계도요원 배치·공영주차장 설치" 제안
이창훈 의원 "중고등 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촉구

(왼쪽부터) 칠곡군의회 최인희·이창훈 의원

칠곡군의회 최인희 의원과 이창훈 의원은 지난 27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인희 의원은 북삼읍의 대형차량 불법주차 해결 방안 모색과 공영주차장 설치를 강력히 주장했다.

최 의원은 “북삼읍 일부 대형차량들은 등록된 차고지가 아닌 골목길이나 도로변 등의 편리한 곳에 주차를 하는 일이 빈번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형차량들이 주차된 골목길은 곳곳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실제로 인명사고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차량들의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군 실정에 맞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CCTV 설치 및 불법주차 계도요원 배치 등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북삼읍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지역주민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 주차장 설치를 제안했다.

이창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국에서 경상북도와 광주광역시만 교복 지원 및 지원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고 있다”며 “경상북도에는 포항시·경주시·봉화군·울릉군·울진군·청송군과 인근에 위치한 김천시·구미시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교복을 지원하거나 지원 관련 조례가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가 중·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교재비, 교복비, 학용품비, 사교육비 등 가계당 평균 50여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가정경제가 큰 위기를 맞은 만큼 칠곡군 입학준비금 지원은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님들에게 큰 희망과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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