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교 동편네거리 도로확장 등 시행…차량 이동성 향상 기대

대구시청사.
대구시는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신천동로 상동교 동편네거리’에 도로확장 및 교차로 개편 등 교통혼잡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상동교 주변은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 등 대구시 주요 간선 도로가 연결되는 지점으로 출·퇴근 시뿐만 아니라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상동교 주변의 또 다른 혼잡구간인 상동교 동편네거리 신천동로 교통혼잡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 8월부터 11월까지 교통혼잡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상동교 동편네거리 상에 신천동로는 직진/직우 2개 차로로 운영 중이며, 앞산순환도로 방면 우회전 차량과 파동 방면 직진 차량의 교통량 집중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며, 차량 대기 행렬의 길이가 중동교 인근(약 650m)까지 발생하고 있다.

대구시는 개선 대책 시행 때 해당 구간은, 상동교 동편네거리 및 신천동로의 지체시간이 약 70% 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차량대기 행렬의 길이가 약 470m 감소해 신천동로 이용차량의 이동성 및 주변 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 주요 간선도로의 이동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구간이며, 상동교 주변의 교통 혼잡이 개선돼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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