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7시 30분 무학홀

공연 포스터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피카소 앙상블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을 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선보인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피카소 앙상블’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클라리넷 정혜진(대표), 피아노 남자은(예술감독), 바이올린 백나현(리더)을 주축으로 첼로 오국환, 더블베이스 우현수, 플루트 안수영, 타악기 김동준, 작·편곡 김민지 등 전문 연주자 8명으로 구성됐다.

피카소가 사물의 다양한 측면을 평면에 재현한 것처럼 이들 역시 기존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피카소 앙상블만의 독창성을 추구한다.
피카소 앙상블
피카소 앙상블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리골렛토’등 오케스트라 음악을 피카소 앙상블의 각색으로 연주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실내악 연주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지도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과 함께 피카소 앙상블만의 색채감을 더한 편곡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은 총 7곡으로 준비됐다.

1부에는 유명한 클래식 곡들을 연주한다.

슈만의 어린이 정경, 쇼팽의 녹턴 야상곡, 리스트의 사랑의 꿈,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이다.

2부는 분위기를 전환하여 웅장한 사운드의 오케스트라 음악과 감미로운 영화 OST 곡 등을 선보인다. 홀스트의 행성, 영화 OST 플라잉 테마와 OST 곡이다.

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이번 피카소 앙상블의 공연은 널리 알려진 익숙한 클래식, 관현악 모음곡부터 영화 OST까지 장르의 제한 없이 다양한 곡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며 “특히나 피카소 앙상블만의 색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선율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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