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3일 한빛관(제2 행복기숙사) 8층에서 약선전문 식당 하니메디키친(Haany Medi-Kitchen) 오픈식을 가졌다.참석한 내빈들이 오픈축하 떡케익을 절단하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3일 오전 한빛관(제2 행복기숙사) 8층에 위치한 약선전문 식당 하니메디키친(Haany Medi-Kitchen) 오픈식을 가졌다.

하니메디키친은 Medicated-diet(약선)+ Mediterranean(지중해/세계적 건강식의 메카)의 의미로 학생 현장실습장 및 사업장으로 대구한의대의 이념인 ‘학생이 건강한 대학’을 실현하기 위한 전국 유일무이한 건강지향 모던 약선레스카페이다.

이번 오픈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이영화 교학부총장, 김미림 바이오산업대학장, 정광열 조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커팅식, 식당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하니메디키친에서 제공되는 Medi-Food는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개발한 메뉴를 전공실습장에서 1차로 만들어 건강성 및 기호성, 사업성 등을 고려해 가능한 메뉴를 선택하고 학교 교수진과 전문가 검토를 거친 후 현대인의 니즈(needs)와 선호도에 맞춘 건강지향성 메뉴로 구성됐다.

변창훈 총장은 “하니메디키친은 대한민국조리기능장, 특급호텔 및 대기업 30년 경력의 약선학과 소속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중심으로 중견 쉐프와 학생들의 참여 등 협업으로 대학 구성원과 학생, 일반인에게 약선 Medi-Food를 제공,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경산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하니메디키친이 위치한 한빛관(제2 행복기숙사)은 기숙사 252실 501명을 수용하는 지상 8층 규모로 식당, 강의실, 공작실, 편집실, 푸드케어학부(약선전공)실습실, 레이저 커팅기, 2D, 3D형 메이커 스페이스, 매직스튜디오 등을 구축해 기숙사에 생활하는 학생의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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