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교육계, 전문가 등 30명 구성

경북교육청은 3일 웅비관에서 ‘제2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위촉식과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분야와 성별 등을 고려해 학계·교육계 관련 13명, 도의회 추천 1명, 지역사회 인사 8명, 해당 분야 전문가 6명 등 외부위원 28명과 당연직 내부위원 2명,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 말까지이며, 경북 미래교육 정책수립 및 교육발전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제2기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교육혁신, 미래교육, 교육복지, 교육안전 등 4개 분야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소위원회는 교육정책 수립에 풍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경북 교육정책이 내실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제1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지난 2019년 2월 28일 자 관련 조례 제정으로 처음 구성됐다.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올 3월 말까지 운영했으며, 정기회를 통해 경북미래교육지구 추진계획, 학교업무 정상화 실현을 위한 학교지원센터 설치 계획 등의 안건 심의와 정책방향 제안을 통해 경북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배움, 안전, 나눔, 소통을 중심 과제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실현을 위해, 새로 구성된 제2기 위원들이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제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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