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부시장 등 20여명 구성

안동시는 지난달 29일 문화도시 조성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 협력부서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안동시는 지난달 29일 문화도시 조성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 협력부서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는 문화도시의 가치와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 비전 및 추진 방향을 협력부서와 공유하고자 박성수 부시장, 실국장, 관련 부서장 등 총 20여 명으로 꾸렸다.

이날 발족식은 문화도시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보고와 강연, 질의응답 및 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는 발족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행정지원·문화관광·복지환경·도시건설 4개 분과로 구성해 5월부터 분과별 소그룹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8월경 문화도시 포럼을 통해 시민공회 등 문화도시 추진주체와 함께 토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재생, 관광거점, 청년, 환경 등 문화도시와 연계 가능한 도시 의제들이 다양함에 따라 행정협의체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및 연계 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4차 법정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행정협의체의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문화도시 안동을 향한 행정의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행정협의체 위원장인 박성수 부시장은 “행정협의체의 목표는 높은 수준의 협의구조를 갖추고 시민공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문화도시 안동을 시민이 주도할 수 있도록 가장 잘 지원하는 것”이라며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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