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의 이상걸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2021년 상공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 The-K 경주호텔에서 경주상공회의소 창립 67주년을 기념하는 ‘2021년 상공대상 시상식’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경주지역 상공인들을 비롯,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기업인이 함께 했다.

2021년 상공대상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동안 경주지역 경제와 상공업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기업인들과 유공자를 시상함으로써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기업인들의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경주상공회의소 이상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기업인들과 수상 업체 및 공로부문 수상자분들께 고마움과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 표했다.

또한 이 회장은 “창립 67주년을 맞은 경주상공회의소도 다양한 기업체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인들의 성공 비즈니스 파트너로써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경제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상공회의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업인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걸 회장은 주낙영 시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2021년 상공대상 시상식 각 분야별 수상 업체 및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영부문 - 고려제강(주) 건천공장(박근홍 공장장) △고용창출부문 - 동진이공㈜(김택수 대표이사) △기업환경개선부문 - ㈜경신 경주공장(김현수 공장장) △지역사회공헌부문 - 한전KPS㈜ 월성1사업처(박종민 처장) △경주시장 표창패 - ㈜다스(이동철 상무이사) △국회의원 표창장 - ㈜일진베어링(하정환 대표이사) △공로부문 - 경주세무서(전정일 서장), 경주소방서(정창환 서장), 경상북도의회(박승직 의원), 경주시 일자리경제국(신태윤 국장), 경주상공회의소(목진소 과장).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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