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 사무국은 3일 포스코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포스코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가졌다.

신설된 협력사 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여건이 미흡해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하도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 지식 함양 및 안전 기본 수칙 등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2차에 걸쳐 92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앞으로 모두 380차에 걸쳐 1만8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각 직급·계층 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즉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안전이사의 경우 16시간 교육을 통해 안전마인드·기본 지식 교육은 물론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역량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직책자의 경우 안전 이론 집중 교육과 사례교육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안전 중심 작업 문화 정착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첫 교육에서 재해예방 강의를 진행한 권오형 포항 고용노동지청장은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하청 협력이 필수이므로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제거하는데 원·하청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은 이번 교육 외에도 인재창조원 협업해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 UCC·카드뉴스 등 교육자료를 게시해 시공사·용역사 등이 안전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은 지난 2005년부터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시행 중이며, 향후 교육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안전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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