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다 지친 한 어린이가 마스크를 눈까지 덮고 엄마 품에 안겨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국내 18, 해외 4)이 추가 발생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경주 8명, 경산·구미 각 4명, 칠곡 3명, 김천·상주·울진 각 1명 등 전날보다 22명이 늘어 누계 4206명으로 증가했다.

경주시에서는 △지역 A마을 주민 3명과 접촉자 3명 △지난달 17일 확진자(경주 267)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지역 Y교회 관련 지난달 29일 확진자(경산 1255)의 접촉자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지난달 18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2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지난 1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 △지역 Y교회 관련 교인의 접촉자 1명 등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지난달 20일 확진자(구미 483)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구미 L사업장 관련 지난달 20일 확진자(구미 477)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구미·칠곡 노래연습장 관련 지난 2일 확진자(칠곡 116)의 접촉자 1명 △지난 2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 등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구미 L사업장 관련 지난달 19일 확진자(구미 480)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지난달 24일 확진자(칠곡 113)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등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지난달 20일 확진자(상주 120)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상주시에서는 지난 1일 확진자(상주 125)의 접촉자 1명, 울진군에서는 지난달 30일 전라북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각각 확진됐다.

한편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에서 167명(해외유입 제외)의 확진자가 나와 주간 일일평균 23.9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374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관련기사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