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로나 19 대구 신규확진자는 10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39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수성구 4명, 북구 2명, 서구·중구·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수성구 영남공고 관련 n차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6명으로 늘었다.

또 2명은 경북 칠곡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 중이고 1명은 이들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특히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중 1명은 수성구 모 여고 3학년 학생이다.

방역당국은 같은 학년 372명과 교직원 37명, 확진 학생이 공부한 스터디카페 이용자 8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학교에 등교 중지 조치했다.

이밖에 1명은 서구 퀸스로드 주변 사우나 및 헬스장을 방문한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동구 일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석됐다.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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