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군수(사진 가운데)와 도,군의원 등이 기공식 첫 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기공식이 지난 4일 여객선 터미널 일원에서 진행됐다.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은 관광객들의 소비 변화에 맞춰 울진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공간을 만들고자 추진됐으며, 예산 96억 원(국비 48억 원, 도비 14억 원, 군비 34억 원)을 들여 조성된다.

1층은 수산물직판장(활어 12동, 선어 9동, 건어물 8동, 가공품 3동)으로 구성되며, 2층은 단체식당(4동 360석) 운영될 예정으로 내년 6월 완공계획이다.

새 건물이 들어서면서 기존 배를 형상화한 후포수협 수산물유통센터는 철거되고, 여객선 터미널 옆에 신축되면서 부지 활용도가 높아져 주차공간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건물 전면부가 바다를 향하도록 설계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걸 군수는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은 푸른 후포항을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면서 “새로운 울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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