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선착순 20가구 지원

울릉군은 내달 6월부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시책에 따라 ‘21년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 경북일보DB.
울릉군이 탄소 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달 6월부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시책에 따라 ‘21년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울릉군에 소재하는 단독(공용)주택 소유자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3㎾) 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독(공용)주택 소유자가 태양광(3㎾) 설비를 설치 시 총 설치비용 630만원 중 382만원(국비265만원, 지방비117만원)을 지원하고 자부담은 148만원 정도를 부담하면 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며 선착순으로 20가구에게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유선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울릉군 일자리경제교통과 친환경에너지팀(790-6258)로 신청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대부분이 전기요금 절감으로 인해 설치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에너지복지향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꿈이 있는 친환경섬 건설을 위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주택지원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0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