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아이디어 사업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공기술기반의 기술혁신 창업기업 촉진 및 보육·투자 등 후속지원 강화를 통한 대경권 내 기술기반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지난 2015년부터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근 6년간 창업 107건, 고용 196명, 투자(직접/연계) 42억 원 이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지원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7년 연속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는 기업가 정신 등 필수·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전문가 POOL인 DU-액셀러레이터즈를 활용해 단계별·분야별 전문가를 예비창업자들과 매칭해 아이템 구체화, 시제품 개발, 사업화, 마케팅 등에 이르는 창업 과정을 코칭했다.
영남대(총장 최외출)는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사업에 이어 2회 연속 이 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국고 4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부터 2023년 4월까지 2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영남대는 대학 및 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하여 초기 및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내 예비창업자(초기기업)의 창업 아이템 발굴·검증, 투자·멘토링 등을 통해 기술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기업가센터 윤정현 부센터장(영남대 기술지주회사 전무이사, 경영학과 교수)은 “영남대 기업가센터가 지역의 창업문화 확산 및 창업자 발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영남대가 지역의 창업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지속적 운영은 대학 내 건실한 기술창업 인프라와 지역사회의 기술창업 성과 확산을 이룰 기회다. 대학 건학이념에 적합한 지역의 기술창업 선도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