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000명 초과는 제외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 12개 군지역 초·중·고등학교가 10일부터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해진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 12개 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적용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하인 12개 군 지역 학교의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개편안이 적용되는 지역은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이다. 다만, 감염 확산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교생 1000명 초과인 학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북교육청은 급식·수업 운영 등 학교 현장에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4일부터 7일까지는 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10일부터 전교생 등교수업을 적용한다.

경북교육청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지난 3월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학교 밀집도 2/3를 준수해 왔다. 또한 60명 이하의 유치원과 전교생 300명 이하 또는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밀집도 자율 결정을 해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전한 등교수업 확대를 통한 학습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다”며 “철저한 방역관리 및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통해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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