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철원시청 체육관에서나흘간 열린 제15회 한국 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주군제공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지난 2일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막내린 ‘제15회 한국 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1·동1의 쾌거를 이뤘다.

-62㎏에 출전한 김은빈 16강과 8강에서 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차례로 꺾는 기염을 토해내며 정상에 올랐다.

-57㎏급 강민지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그쳤으며, 금1·은1을 따낸 성주군청팀은 종합성적 4위로 감투상을 받았다.

박은희 감독은 “힘든 훈련에도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금1·동1의 좋은 소식을 군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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