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1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철강유공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철강유공자 포상식’을 가졌다. 철강유공자 포상식은 당초 지난 9일 철의 날 기념식을 통해 가질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한 뒤 이날 유공자 및 가족 등만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올해 철강유공자에는 함영철 현대제철 상무가 은탑산업훈장, 손병락 포스코 명장이 동탑산업훈장, 강희웅 휴스틸 이사가 산업포장, 박광영 TCC스틸 부사장과 김인진 홍덕산업 상무
포스코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취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오는 7월 포항과 광양 지역에서 취업아카데미를 열기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취업 아카데미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역량 함양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첫 실시한 취업 아카데미는 그동안 모두 900명에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35%가 넘는 인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 아카데미 수료생의 취업률이 35%에 이르는 데는
마늘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전국마늘생산자 대회를 열어 마늘생산비를 보장하려 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의성군이 집회 금지명령을 내려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민들이 법원에 집회금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판단도 주목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회금지 처분 소송을 제기한 것은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17일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의성군지회에 따르면 “우리가 2020년 마늘 가격 보장과 국산 마늘 산업 보호를 위한 전국마늘생산자 대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의성군이 이
“20년 차인데도 간호사가 된 걸 후회했어요. 너무 힘들어서…”대구의료원에서 근무하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허선우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웠던 지난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 느꼈던 심정을 털어놨다. 그녀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인력이 부족한 탓에 환자를 돌보는 것뿐만 아니라 병원 바닥부터 화장실 변기까지 청소했던 상황, 방호복과 마스크가 부족해 코로나19 감염 위험 속에서 치료를 이어나갔던 기억들을 하나하나 소개했다.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봤던 최호정 간호사도 코호트 격리에서 힘들었던 순간들을 전
경기 침체 장기화 여파로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구미지역 환경관리원 채용에 28.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구미시는 17일 낙동강체육공원 트랙경기장에서 ‘2020년 환경관리원 공개채용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윗몸일으키기, 모래자루 들고 오래 서있기, 200m 달리기 세 종목으로 시행된 이날 체력시험은 8명 모집에 228명이 응시해 2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0대부터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30~40대가 81%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지원자도 9명이 지원해 눈길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정정전문 협력사인 ㈜화인텍(대표 구헌록)이 지난 15일 ‘ 2020년 임금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갖고,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에 노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구헌록 대표와 김두헌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위축 등 대외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각오를 다졌다. 구헌록 대표는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이번 2020년 임금무교섭 위
병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로나19 2차 유행 준비 토론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지역 8개 코로나 전담병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17일 오후 4시 대구 중구 혁신공간바람 2층 상상홀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노조는 대구시에서 2차 대유행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으나 병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지 않은 계획이라며 10개 병원 현장 노동자들이 직접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준비해야 할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 대구지역 전담·지정병원 의료진들은
경주시가 총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해 2단계 공공근로사업과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작키로 했다. 미취업 취약계층과 청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해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경주시가 밝혔다. 참여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이고 기준중위소득이 65%이하(1인 가구 114만 2176원, 2인 가구 194만 4787원, 3인 가구 251만 5875원, 4인 가구 308만 6963원)인 경주
경북도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촌 활력증진을 위해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참여희망 청년 9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사업은 청년들의 창농 초기 경험부족에 따른 영농실패, 경제적 어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내 우수 농업법인에 취업해 경제활동을 병행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만18세에서 만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미취업자 및 농업경영체 미등록자라면 누구라
중소기업 CEO 절반 이상이 여름 휴가를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계속되는 경영난이 가장 큰 이유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CEO 여름 휴가계획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름 휴가계획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51.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동일하게 진행된 조사에서 집계된 응답률 (26.7%)의 두 배에 달한다. 여름 휴가계획이 없는 이유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상항 악화로 여
의성군이 최적의 인재발굴로 활력 넘치는 혁신도시를 만들고자 7월 30일까지 ‘의성군 혁신 인재 일자리 밸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타 시도 청년으로 의성군 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본격적인 혁신청년 발굴을 위해 전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로 전국 청년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으며, 군의 청년정책과 사업에 대해서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번 의성군 혁신 인재 일자리 밸리 사업의 혁신 인재 100인으로 선정되면 2박 3일간
신입직 구직자의 대부분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채용 확대 등 기업들의 채용프로세서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알바몬과 함께 신입직 구직자 389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시장 변화’에 대한 질문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질문에서 구직자의 74.8%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채용시장이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 반면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답은 25.2%에 그쳐 채용시장에서의 변화가 불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해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대상은 체험형 인턴 26명, 공무직 3명, 기간제 3명 등 총 32명이다. 공단 채용 홈페이지(https://korad.recruiter.co.kr)를 통해 접수하는 입사지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심사·필기시험·면접전형을 거쳐 8월중 최종 임용 예정이다. 체험형 인턴은 정부의 사회형평적 채용 권장 비율을 최대한 고려해 장애인 12명, 국가유공자 취업지원대상자 5명, 청년 9명을
문경시는 대학생에게 행정업무를 체험하고 취업·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하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공동체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선발인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전산추첨 방식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추첨일은 24일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각각 1, 2차로 나눠 진행되
극심한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인력 운용 기조가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비율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기업 35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168개사) 중 66.1%만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71.2%)보다 5.1%p 감소한 수치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6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투자 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신규업체에 대한 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의 비용·행정부담을 줄여 민간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등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충격이 집중된 청년 등을 15만 명 채용하면 정부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투자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일자리
개방형 공모제로 4급직 경제기획국장 공모에 나섰던 구미시가 시의회와 노조 등의 반대에 부딪혀 절차를 다시 밟기로 했다.11일 구미시에 따르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 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공고를 내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노조의 이의를 받아들여 공모를 중단하고 규칙 개정 후 임용 절차를 다시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구미시 인사관계자는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26일께 재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구미시는 기업지원과·신산업정책과·일자리경제과 등 경제와 투자유치 업무를 총괄하는 4급 경제기획국장
지역기업 10곳 중 9곳이 내년도 최저 임금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되거나 낮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계속되는 최저임금 인상에 ‘사업 종료’를 검토한다고 응답한 기업도 전체의 15.1%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반영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1일 지역기업 172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지역기업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된다면 인건비나 순이익 등 경영 부문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2021년도 최저임금이
포항시가 정년퇴직 예정자 등으로 결원이 예상되는 공무직 환경관리원 12명을 공개경쟁 채용하기로 하고 지난 3일부터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무직 환경관리원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포항시 에 주민등록상 2년 연속 거주한 20세 이상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를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이번 신규채용은 1차 서류심사 40점, 2차 실기시험 40점, 3차 면접시험 20점으로 시행된다. 1차 서류심사에는 거주기간, 부양가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족, 자격증(1종 대형운전면허, 건
고용승계와 현장복귀를 요구하며 지난 1일 새벽 4시께부터 경산실내체육관 네거리 조명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던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구 경산교통) 조합원이 10일 만에 농성을 해제했다. 이날 농성을 풀기 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분회 소속 노조원 30명은 지난 9일 경산교통 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모두 고용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조원 30명 가운데 16명은 10일부터 배차를 받아 운행에 들어가고 나머지 14명은 차량이 확보되는 오는 19일 배차를 받기로 했으나 이들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