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3년도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총사업비 3억2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60대 증가한 200대의 전기 이륜차를 보급한다. 상반기 140대, 하반기 60대로 물량을 나눈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대당 최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기타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일 기준 김천시에 1개월 이상 연속하여 주소를 둔 만16세(원동기 면허·2종 소형면허 자격
포항시가 오는 19일부터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시는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약 180대, 총사업비 2억8800만 원 규모로 진행하며, 19일부터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신청 접수한다. 보조금은 전기 이륜차 한 대당 14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차종별 상이)까지 지원되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시 차종별 지원액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계층)은 해당 차량 국비 지원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가 8월 말까지 4개월 더 연장된다.기획재정부는 17일 유류세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18일 확정·발표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보다 민생 부담을 우선 고려한 조치다.정부는 당초 4월 30일까지로 설정했던 유류세 한시 인하 기간을 8월 31일까지 4개월 연장하는 것이다.이번 조치로 휘발유에 적용되는 유류세율은 25% 인하된 상태가 유지된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으로, 유류세 인하 전 탄력세율(L당 820원)과 비교하면 L당 205원 낮다.연비가 L당 10㎞인 차량으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를 앞둔 가운데 경북·대구지역 휘발유 가격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름값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 중 발표될 유류세 조정 여부에 따라 기름값뿐 아니라 물가 동반 상승까지 우려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기준 대구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2.17원 오른 ℓ(리터)당 1632.32원, 경유 평균가격은 1.32원 오른 ℓ당 1515.31원을 기록했다. 대구지역 일일 휘발유 가격 기준으로는 지난해
포항시가 영업용 화물자동차, 전세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에 대해 단속반을 편성해 월 2회 이상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화물차량, 전세버스 등 대형차량이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함에도 주택가 이면도로나 일반도로변에 불법 주차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인근 주민이 엔진 소음 및 매연, 보행자 통행 위험 등을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오천읍, 흥해읍, 대송면 일원을 중심으로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차고지 외
경주시는 6일 외동읍에 위치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구센터는 지난 2019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2990㎡, 지상 3층 연구동과 지상 1층 평가동으로 건립됐다.그간 경주는 자동차 관련 기업이 경북 전체의 65%인 1
포항시가 ‘2023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기차 충전시설 133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확대 보급을 위해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포항 이차전지 충전 인프라 생태계 조성’과 ‘포항시 생활권 내 충전 취약지역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총사업비 35억 4,000만 원(국비 14억 원, 민간투자 2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지역 공
경북지역 전기자동차 3만대 시대가 열린다. 경북도는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난해 보급물량 9699대 보다 1316대 늘어난 1만1015대를 목표로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매 보조금은 차종, 차량 가격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1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800만원, 전기이륜차는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 5437대, 전기화물 3694대, 전기버스 69대, 전기이륜 1815대를 구매 지원한다. 최근 경북도의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해가 갈수록
대구시는 30일 오전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지역 자동차부품사의 미래차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구미래차전환종합지원센터(이하 전환 지원센터)와 정부 미래차 사업재편 컨설팅을 총괄하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지역 중견·중소 자동차부품기업 관계자 100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정부의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국내외 미래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전망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정부는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사업재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서울방향)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 수소충전소가 운영되는 관내 휴게소는 성주휴게소(양평방향)와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8일 도로공사 대경본부에 따르면, 김천휴게소 수소충전소는 29일부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충전요금은 ㎏당 9천900원이다. 도로공사 대경본부는 올해 상반기 칠곡휴기소(서울방향)와 안동휴게소(춘천방향)에 추가 개장해 총 5곳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가파르게 확대되면서 전국 지자체가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지만 안전 대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월 ‘환경 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자체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충전시설 주변 화재 예방 시설 설치 등 안전 대책은 전기차 시장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전기차 등록 현황은 2018년 2001대, 2019년 405
대구시는 올해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 20대와 수소 시내버스 2대를 도입한다. 전기 시내버스는 오는 7월부터 운행하고 수소 시내버스는 시내버스 대·폐차 일정에 따라 10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 및 미래형 교통 체계구축을 위하여 총 8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기·수소 친환경 시내버스를 도입하고 충전 인프라도 확대·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기시내버스 20대를 15개 노선에 배차하면 현재 61대를 포함해 모두 23개 노선 81대가 운행된다. 전기 충전시설
김천시 ‘튜닝카 성능 안전시험센터’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그 주변으로 튜닝기업들이 입주할 공간인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조성 중이며 차량주행테스트를 위한 ‘자동차주행시험장’과 입주기업을 지원할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도 추가로 조성 중이다이미 김천산업단지에는 약 20여 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추가로 약 50개의 기업도 입주의향을 밝혀 자동차튜닝 중심도시로 가는 김천시의 여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이처럼 김천시가 자동차 튜닝 관련 사업 중심이 되고 있다.21일 김천시에 따르면 202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3일부터 지역 주차장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 2기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목원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소유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자 지난해 7월 3기를 구축한 장소에 2기를 추가로 구축했다. 이번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는 100㎾급 2기로 방문자센터 공공 개방지역에 설치돼 수목원 방문객과 지역주민 등 전기자동차 소유자가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전기차 충전소 확대 보급 등 정부 정책을 준수해 환경친화적 수목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앞으
영천시가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구온난화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 운동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2023년 친환경자동차 전기자동차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는 59억 2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총 367대의 승용 및 화물 전기자동차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상반기에는 승용 90대, 화물 150대 등 총 240대이다. 지난 28일 기준 승용차 12대, 화물차 22대가 신청해놓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
포항시가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 및 공공 부분 보급사업’을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전기차 보급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총 1052대의 보급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관용 82대와 민간 3597대를 보급해 총 3679대의 전기차를 보급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국비 90억, 도비 30억, 시비 44억 등 총 164억을 투입해 무공해 전기차 승용 817대, 화물 400대, 승합 2대를 포함해 총 1219대의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포항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전기자동차나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의 정기검사를 위한 시스템이 경북에서 개발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23일 김천시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계양정밀, 독일기업 듀어사 및 디스페이스사,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이 ‘미래자동차 검사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오태석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장, 토마스 콜브 독일 듀어 본사 사장, 미르코 브라잇바이서 디스페이스 독일 본사 부사장, 정병기 계양정밀 회장, 박성덕 경북테크노파크 단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우리
대구시는 올 한 해 친환경차 보조금, 물량을 확대해 역대 최대인 1만1462대를 보급한다. 대구시가 친환경차 민간 보급을 시작한 2016년 이래 연간 보급 물량 중 가장 많은 규모로 지난해에 비해서 16% 정도 증가한 규모다. 대구시 친환경차 보급은 2011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 민간까지 보급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만4901대를 보급했으며 2027년까지 10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친환경차 민간 보급은 총 1만1462대로 △전기차 7877대(승용차 5859대, 화물차 197
울진군은 올해 전기·수소자동차 민간보급을 위한 지원 규모를 총 128대로 결정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기 승용차 90대, 전기 화물차 36대, 전기 승합차 1대(대형), 수소 전기 승용차 1대를 포함해 총 128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개인, 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체다. 보조금액은 전기 승용차 최대 1280만 원, 전기 화물차(소형) 최대 1800만 원 등이며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전기 택시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경북·대구 일부 지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보다 비싼 주유소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기준 경북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66.51원으로 전날보다 0.14원 소폭 내렸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50원 하락한 ℓ당 1571.43원으로 집계되면서 한때 230원 넘게 벌어진 유종간 가격 차는 4.92원으로 좁혀졌다. 대구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선 이미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