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수년 전부터 유관기관 회의, 정부건의 활동 등 꾸준히 준비를 해오며, 정부 정책 변화에 대비해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포항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당위성을 확보했으며, 8월에는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정계·학계·의료·경제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전략과 추진체계를 지속적으로 갖춰 가고 있다. 포항 의과대학은 ‘연구중심 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이라는 목표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바이
작년 초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듦에 따라, 해당 백신을 확보하고 국민들이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백신 수급’과 관련된 여러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백신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하게 되었다.우리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백신들을 해외에서 공급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신종 감염병에 적절히 대응하는 데 필요한 백신들의 국산화를 통한 ‘백신 주권’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고 있다.국내 백신 국산화율은 2012년 17.8%에서 2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제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2021년 3월 10일)를 통해 최종 확정된 ‘케이(K)-바이오 랩허브(Lab Hub)’구축사업을 공모했다. 구축사업은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벤처, 스타트 업 육성 지원기관인 ‘랩 센트럴’을 벤치마킹해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국비 2500억 원, 지자체 부담금까지 합쳐 총사업비 3350억 원에 달하는 한국형 랩 센트럴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랩 센트럴을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공대(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
경상북도는 2016년 신도청 이전과 더불어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실천해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그린바이오 분야로서 지역 농식품 분야의 집중 육성뿐만 아니라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을 위하여 중기부의 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을 수주하여 산업용 헴프를 활용한 첨단 의약품 소재개발과 산업부의 백신상용화기술지원기반시스템사업 추진 등 레드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바이오의약 분야의 기술혁신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일신하는 등
코로나 팬더믹은 여전히 확산세이다.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WHO, 감염자 수, 돌파감염, 스파이크 단백질 등 우리가 거의 사용하지 않던 단어들이 매일 뉴스와 언론 매체에 도배하듯 나타난다. 2019 후반기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의 확산은 일 년 반이 넘도록 아직도 시작으로 봐야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사회의 정치, 사회 측면 뿐만 아니라 문화, 경제 측면까지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고 있으며 전 세계 국가와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다.코로나 팬더믹의 원인 바이러스는 SARS-CoV-2 바이러스이다. 알파에서 시작해서 베타,
코로나19가 지구촌에 만연하면서 인류는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 국가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백신을 갖는 국가가 코로나 시대의 주도권을 갖게 됐다. 따라서 ‘백신 주권’ 확보가 무엇보다도 절실한 시점이다.한국도 코로나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 포항은 포스텍(포항공대)이라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과 방사광가속기 등 우수한 최첨단 과학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 코로나 시대 신약개발과 바이오 산업 발전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경북일보는 창간 31주년을 맞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경우 국산 백신 수억회 분량이 전 세계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초로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됐다.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적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도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절체절명의 과제가 됐다.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