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대마(헴프) 산지인 안동이 국내 최초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헴프의 산업화 문이 활짝 열렸다.안동은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헴프는 환각성분(THC)이 0.3% 미만으로 CBD(원료의약품) 성분이 높은 대마를 의미하며 의료용, 산업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현재 특구지역은 안동 등 6개 지역 약 39만㎡로 2024년까지 35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헴프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헴프는 그동안 국내에서 마약으로 분류, 엄격하게 관리
구미시가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K-반도체 벨트 영남권 확장’ 등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구미경제 대(大)도약을 선언했다.최종목표는 구미시가 대한민국의 반도체 공급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것이다.구미의 운명이 반도체산업 유치에 달렸다고 할 만큼 한때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대기업 수도권 이탈, 해외 이전 등으로 위기에 놓여 있다.2010년부터 충남 아산시의 수출이 구미를 추월해 수출격차는 점점 벌어졌고, 올해 상반기에는 반도체 기업이 집중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우크라이
포항시가 ‘K-배터리 1등 도시’로서 대한민국 배터리산업의 쾌속충전에 앞장서고 있다.포항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는 배터리(이차전지)에서 초격차의 R&D와 산업 생태계를 계속해서 확장하며 ‘K-배터리 선도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면서 대한민국을 글로벌 배터리 탑티어(일류) 강국으로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전 세계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으로 에너지 전환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도 에너지변환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산업구조 재편을 위해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저
경북도가 권역별 성장산업 동력 기반 일자리 창출로 일과 미래산업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경북은 동서남북 4개 지역별로 주력산업과 노동시장이 구조화돼 있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지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산업 중심 기업지원 일자리에서 생활경제권 사람 중심 일자리로 변모해 지역 경쟁력과 고용 성과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이에 경북도는 지역 산업구조 변화 및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에 대응해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을 도모하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지역별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