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주(오른쪽) 구미대 총장과 김병희 경남자동차고 교장이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대
구미대학교는 경남자동차고등학교와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미대에 따르면 e-MU 진학 및 공군 공병전기 분야 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한 협약은 지난 23일 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주요 내용은 △양 기관 고유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장비, 보유시설 활용 △e-MU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협력 등이다.

e-MU(e-Military University)는 군 특성화고를 졸업한 전문하사에게 협약대학에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경남 진주에 있는 경남자동차고등학교는 도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고교로 2018년 육군 자동차정비 분야 군 특성화고 지정에 이어 2020년에는 공군 공병전기 분야 군 특성화고로 선정됐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명실공히 군 특성화 대학으로서 군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전문교육을 통해 최정예 기술부사관 양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