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는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에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종일 맑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4℃, 안동 7℃, 대구 9℃, 포항 11℃ 등 4~11℃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22℃, 대구·포항 24℃ 등 21~24℃ 분포로 아침 기온과 10℃ 이상 차이 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4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에 점차 들면서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다가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7℃를 비롯해 안동 11℃, 대구 13℃, 포항 14℃ 등 7~14℃ 분포로 전날보다 3℃가량 높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안동 23℃, 구미·영천 24℃ 등 21~24℃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수요일인 오는 5일에도 대체로 흐린 하늘이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7℃, 낮 최고기온은 17~23℃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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