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관광명소로 제격

포항 구룡포 관광명소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속 까멜리아.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못 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번 여름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스트레스를 훌훌 떨쳐버리는 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생 샷을 얻을 수 있고, 시원한 동해바다를 마음으로 품을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한다. 바로 포항의 관광 명소 ‘구룡포’이다.

구룡포는 시원한 바다, 먹거리, 볼거리가 모두 풍부한 곳이다.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많은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를 시청하였다면 내가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은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촬영했는데, 드라마 촬영지와 일본인 가옥거리의 매력을 모두 한곳에서 느낄 수 있다. 현재 많은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어 잠시 들러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또한 일본인 가옥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소품과 이국적인 분위기에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포항 구룡포 관광명소.

한편,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여행하기에 앞서 신선한 물회와 대게를 먹으며 여름철 이색 보양식을 먹어보자! 특히 물회는 포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횟집마다 고추장을 소스로 넣기도 하고, 육수를 베이스로 한 양념을 주기도 하니 미리 조사해 기호에 맞게 찾아가면 된다.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를 보면 한여름 무더위가 모두 날아가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여름 휴가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포항 구룡포를 방문해 시원하고 탁 트인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고민들을 날려보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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