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7일 저녁 서울 명동 거리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연합
경북·대구는 이번 주말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18일 평년(최저기온 -4도~6도)과 비슷하겠으나 19일에는 평년보다 2도~5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9일까지 평년(11도~15도)보다 4도~7도가량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북내륙에는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18일과 19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경북내륙에는 18일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19일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8일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6도·낮 최고기온은 18도~21도 분포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9도·낮 최고기온은 14도~19도 분포를 보이겠고,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11도·낮 최고기온은 17도~19도가 되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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