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성로에 시민들과 학생들이 붐비고 있다.경북일보DB
경북·대구는 이번 주말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26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이날 낮 기온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24일(13도~17도)보다 2도~5도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25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가 되겠고,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를 보이는 등 일교차가 15도 이상 클 것으로 관측됐다.

울릉도·독도에는 25일 오후부터 26일 오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km 내외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26일에는 경북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7도·낮 최고기온은 14도~20도 분포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11도·낮 최고기온은 9도~16도 분포를 보이겠고,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2도·낮 최고기온은 11도~16도가 되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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